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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둥

2024-07-07 07:05

글쓴이

조회수 : 310
추천:129

한낮에 천둥소리에 세찬 비바람 이 몰아치고
젖은 날개 에 날지 못한 새는 하염없이 하늘을
그리워 하다 구슬피 운다
때론 누군가에게 고마운 단비처럼 불리우다가
때론 어떤이에게 상처가 되는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하늘에 울림소리에 우린 어떤 죄를 뉘우치며 살까

먹구름 가득 몰려 오는 날이면
왜 그리도 가슴이 먹먹하던지 모를 기분에
스치듯 지나가는 이들에 얼굴이 그리워 진다

오늘 하루에 수많은 일들이 생기고
수없이 많은것들이 잊혀저 가고
그걸 기억하는이 하나 없다고 하지만

맑은 하늘에 울리는 천둥소리
흐린 하늘에 울리는 천둥소리

그대들은 어떤 울림에 나를 돌아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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