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임혁 애견 매니아 ‘아수라’ 변신 ‘이중적 모습’ 

 

[아츠뉴스 뷰티스타 박진영 기자] ‘자이언트’에서  사채업계 큰손 백파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 배우 임혁이 ‘신기생뎐’에서 애견 매니아로 변신했다. 

지난 1월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4회에서 아수라(임혁 분)가족은 애완견 안드레의 생일 파티를 열었다. 

하나뿐인 아들 아다모(성훈 분)보다 애완견 안드레를 더 사랑하는 아수라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또 다른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아수라는 굴지의 기업 회장님이지만 외동아들 아다모보다 애완견 안드레를 더 사랑하는 특이한 캐릭터다.

 안드레를 스키장에 데려가지 않은 이유로 지방으로 발령 내고 애완견의 생일 잔치를 위해 아들을 불러들이는 의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이름을 만화영화 ‘마징가제트’의 반은 여자 반은 남자인 ‘아수라 백작’에서 따온 것 또한 앞으로 그의 이중적인 모습을 암시한다. 

특이하면서 코믹한 애견 매니아 아수라 역할을 맡은 배우 임혁은 전작인 ‘자이언트’에서 과묵하고 진중한 사채업계 대부 임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이기에 그의 연기 변신 또한 더욱 크게 다가온다. 

한편, 아수라가 아끼는 애견 ‘안드레’는 ‘빠삐용’종으로 제작진이 훈련 전문가의 추천으로 고심끝에 고른 연기가 탁월한 고가의 빠삐용 혈통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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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견드라마 ‘신기생뎐’ 개팔자가 상팔자, 개때문에 사람굴욕 ‘연타’

[2011-02-13 07:17:12] 







 [뉴스엔 유경상 기자]

애견 매니아인 등장인물의 기이한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애견드라마 ‘신기생뎐’에서 또 다른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사람보다 더 사랑받는 개 때문에 사람들의 굴욕이 이어졌다.

2월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7회에서는 애완견 안드래 때문에 아버지의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아다모(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다모의 아버지 아수라(임혁 분)는 퇴근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애완견 안드래만 찾았다. 부인 차라리(김혜정 분)와 아들 아다모는 본체만체 했다. 아다모는 참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직언했다.

아다모는 “평생 아버지를 뒷바라지한 어머니가 안드래 보다 못하냐”며 “아버지가 이러시니까 안드래가 어머니와 나를 자기 서열 밑으로 생각하고 거들떠 보지도 않지 않냐. 이 집 장남이 안드래냐”고 따졌다.

아수라는 아들의 충고를 건방지게만 여겼다. 아다모에게 “너 내일부터 회사 출근하지 마라”고 명령했다. 아들이 곧 무릎 꿇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리수를 둔 것. 하지만 아다모는 “나 정도 스펙이면 못갈 데 없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부용각에서 더부살이중인 서생강(송대관 분)은 짝사랑하는 오마담 오화란(김보연 분)의 아침 산책에 동행했다. 오화란은 서생강의 이야기를 흘려듣다가 산책중인 개가 등장하자 달려나갔다.

오화란과 서생강이 함께 앉아있던 긴 의자가 균형을 잃으며 서생강은 크게 엉덩방아를 찧었다. 오화란은 서생강을 돌아보지도 않고 개와 놀기에 바빴다. “개가 귀티가 흐른다”며 칭찬이 늘어졌다.

‘신기생뎐’은 애완견과 스키장행, 애완견 호화 생일파티 등의 소재로 화제가 된 전적이 있다. 애견드라마 ‘신기생뎐’에서는 개 때문에 굴욕을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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