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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이언트’ 살리고 ‘죽은’ 명품조연 10인방(종영특집) 2010-12-08 01:17:03
이름        (H) 조회수 : 705   추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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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살리고 ‘죽은’ 명품조연 10인방(종영특집) 

[2010-12-07 22:49:49]

[뉴스엔 유경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가 60회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하드라마인 만큼 많은 사건사고들이 함께 했던 60회. 그 중 특히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또 눈물 짖게 했던 명품조연들의 죽음을 모아봤다.


1. 이성모, 이강모, 이미주의 아버지 이대수(정규수 분) / 5.10 1회


사건의 시작이 된 죽음. 조필연(정보석 분)의 의뢰를 받은 황태섭(이덕화 분)은 친구 이대수에게 트럭 운전 일을 부탁한다. 트럭은 밀수된 금괴를 빼돌리는 용도. 조필연은 비밀리에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대수를 죽이고 현장을 목격한 아들 이성모(김수현/박상민 분)는 도주한다. 황태섭은 조필연에게 평생 충성할 것을 맹세하고 겨우 목숨을 건진다.


2. 이성모, 이강모, 이미주의 어머니(윤유선 분) / 5.11 2회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이성모로 인해 조필연 일당에게 쫓기게 된 가족들. 기차에서 이성모와 헤어진 후 어머니와 이강모(여진구/이범수 분), 이미주(박하영/황정음 분)는 여관신세를 지게 된다. 막내 이준모를 낳은 직후 무리해서 도주 길에 오른 어머니는 여관에서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을 거둔다.


3. 이성모를 아낀 군의관(주호 분) / 5.24 6회


기차에서 떨어진 이성모는 근처 군부대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그 곳에서 조필연의 눈에 띈다. 조필연을 위해 일하게 된 이성모. 이성모를 아끼던 군의관은 뜻하지 않게 조필연의 일에 연루되고 조필연의 명으로 비밀장부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사망한다. 후에 군의관의 동생 유찬성(황택하 분)이 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성모와 함께 조필연을 향한 복수를 함께 꿈꾼다.


4. 대륙건설 홍기표 회장(손병호 분) / 7.6 16회


홍기표는 정치권과 건설업계 검은 돈의 행방이 고스란히 적힌 비밀장부를 언론에 공개하고자 한다. 비밀장부가 공개되면 여러 사람이 피를 볼 상황. 장부의 낌새를 차린 조필연에 의해 고문까지 당한 홍기표는 모든 위기를 넘겼다 싶은 순간 황정식(김정현 분)에 의해 어이없는 죽음을 맞았다.


5. 삼청교육대 로맨티스트 백광호(박노식 분) / 7.27 22회


이강모(이범수 분)는 홍기표의 살인죄로 감옥에 수감된 이후 황정식과 조민우(주상욱 분)의 계략에 따라 삼청교육대로 끌려간다. 삼청교육대에서 만난 백광호는 연인을 잃은 후 삶의 의욕을 상실한 인물. 백광호는 의문의 죽음을 맞고 백광호의 시신이 이성모(박상민 분)에 의해 이강모의 것으로 둔갑한다.


6. 악랄한 차부철, 건설사 맹사장 자살종용 / 9.27 39회


조민우는 중소기업들에 자금을 대출해주고 금세 회수하는 악랄함을 보인다. 조민우의 명령을 받은 차부철(김성오 분)은 중소기업의 사장들을 협박하다 못해 보험금을 노린 자살종용을 하기에 이르고 맹사장은 결국 빚을 갚기 위해 자살한다.


7. 은근한 카리스마, 대부업계 큰손 백파(임혁 분) / 10.5 42회


암 선고를 받은 백파가 절에서 쓸쓸히 숨을 거뒀다. 조필연은 백파의 전재산이 유경옥(김서형 분)에게 넘어가는 순간을 노려 계략을 세우지만 한 수 앞을 내다 본 백파는 자신의 모든 권한만을 유경옥에게 일임,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는 골자의 유언장으로 조필연의 뒤통수를 친다.


8. 황정식의 어머니, 오남숙 여사(문희경 분) / 10.19 46회


오남숙은 남편 황태섭과 의붓 딸 황정연(박진희 분), 그 엄마 유경옥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우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오남숙의 죽음을 계기로 아들 황정식이 얼마간 정신을 차린다.


9, 10. 이성모의 오른팔 유찬성(황택하 분), 조필연의 맞수 오병탁(김학철 분) / 11.23 56회


조필연은 유찬성이 군의관의 동생으로 자신에게 원한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병탁은 조필연보다 더 한 권력을 가진 인물로 눈엣가시. 유찬성이 오병탁을 태우고 운전할 것을 안 조필연은 미리 유찬성에게 수면제가 든 초콜릿을 먹이고 약 기운이 돌 무렵 차로 뒤쫓아 총을 겨눈다. 차를 멈출 수 없는 유찬성은 그대로 운전을 하고 결국 차는 벼랑으로 굴러 유찬성과 오병탁 모두 사망한다.


11번째 사망자는 누구?


명품조연들의 사망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극 전개의 전환점으로서 탁월한 역할을 했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지향하는 ‘자이언트’에서 주연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은 조연들의 죽음은 극에 흥미를 더하는데 큰 몫을 한 것이 사실.


1회분 방송만을 앞둔 ‘자이언트’에서는 마지막으로 한 인물이 더 죽을 것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올랐다. 극을 살리고 죽을 마지막 인물이 누가 될지, 누구의 죽음이 ‘자이언트’의 마침표를 찍는데 혁혁한 공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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