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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기생뎐’ 임혁 “귀신 정체? 임성한 작가를 믿는다” (인터뷰①) 2011-07-11 18:39:05
이름        (H) 조회수 : 801   추천: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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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혁님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떴어요.

임혁님 인터뷰내용이 아주 훌륭합니다.

역시 임혁님은 겸손함을 아시고 매우 훌륭한 배우~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박진영 기자님이 너무 잘 써주셨네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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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임혁 “귀신 정체? 임성한 작가를 믿는다”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1-07-11 18:02:25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SBS TV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임성한 극본 손문권 연출)은 24.7%(AGB닐슨리서치 집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할머니 귀신을 시작으로 장군, 동자까지 정체 모를 귀신이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12일 방송에 첫 등장한 할머니 귀신은 단사란(임수향 분)과 아다모(성훈 분)의 모습에 흐뭇해하더니 교통사고를 당한 아수라(임혁 분)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더니 귀신 빙의가 된 아수라는 파마머리를 하거나 여자처럼 행동을 하는 등 괴이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지난 9일 방송에는 장군귀신이 빙의되어 고기와 막걸리를 걸신들린 사람처럼 먹더니 아다모와 씨름, 닭싸움을 해댔다. 이 때부터 ‘뭐지?’싶어 하던 시청자들은 10일 동자 귀신이 등장하자 결국 폭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작가 퇴출 요구까지 하고 나선 상황.


하지만 여러 차례 귀신 빙의를 겪고 있는 아수라 역의 임혁은 인터뷰를 하는 동안 임성한 작가에 대한 믿음을 여러 차례 내보였다.


특히 ‘귀신 정체’에 대한 질문에 “귀신은 나도 잘 모른다. 오늘 대본이 나오면 내일부터 촬영을 해야 하니까 뒤에 것은 전혀 모르고 촬영에 들어간다.”며 “이건 작가의 권한이니까 내가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할머니 귀신 빙의 연기 설정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가 추상적으로 인물을 하나 만들어서 표현한다. 사찰이나 고즈넉한 호숫가에 가서 하루 종일 상념에 젖고, 그 인물에 대한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그는 “TV 연기자는 시청자와 함께 있기 때문에 연기자 입장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시청자 입장에서 나를 생각해야 한다. 내가 템포가 늦어버리면 시청자들은 바로 안다. 잘못된 표현이라도 확실한 신념이 있으면 강하고 정확하게 표현을 해줘야 한다. 내가 표현을 잘 했는지 못했는지는 시청자들에게 맡긴다. 그래야 판단이 서고 해답이 오는 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대충 어설프고 자신없게 표현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똑같은 단어라도 뉘앙스가 다르니까 9번 깊게 생각 하고 10번째는 확실히 표현해야 하는거다.”라고 자신의 연기 방식을 설명했다.








또 임혁은 임수향, 성훈, 한혜린, 백옥담 등 주인공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작품을 흔쾌히 선택했다.


“불안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작품을 할 때마다 신인을 쓴다는 말을 들었고, 작가님의 역량을 믿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한 건 없다.”


하지만 연기적으로 많이 부족한 후배들이기에 조언을 아낌없이 해줬다고. 특히 임수향과 성훈에게는 단어의 장음과 단음에 대한 지적을 많이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말은 한자어가 기본이었기 때문에 똑같은 단어라도 길게 발음할 게 있고, 짧게 발음할 게 있는데 전혀 모르더라. 띄어 읽기도 잘 안 됐다. 한 두 군데가 아니라 너무 많고 자주 틀려서 일일이 다 설명은 못 해주는데, 정확히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을 때는 얘기를 해주는 편이다. 그 친구들이 나를 잘 따라준다.”


현재 드라마 관련 시청자게시판에는 귀신 설정에 대한 비난과 함께 귀신 빙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낸 임혁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은 할머니부터 아이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임혁에 “이것이 진짜 신들린 연기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임혁은 “나는 ‘아수라’처럼 양면성을 가진 야누스적인 사람이다. 나 나름대로 엄청나게 복잡한 여정을 살아왔다. 말로는 못할 희로애락이 있고 카멜레온처럼 많은 색깔이 있지만 내면으로 눌러서 표출을 안 할 뿐이다.”며 “‘신기생뎐’에서 아수라 역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현대물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더 해보고 싶다. 시트콤도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기생뎐’을 무사히 마무리 짓고 난 뒤 임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할 생각이다. 하지만 “배우는 변신을 해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날이 곧 다가오리라 예상된다.


사진=SBS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기사일자:2011-07-11 18:02:25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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