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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중상' 임혁, 사극진수 보인 명품연기자! 2007-12-10 08:02:41
이름        (H) 조회수 : 746   추천: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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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 기자님 글은 어쩌면 이리도 제 맘과 같은지...
제가 제대로 표현 못한 모든 것들을 너무도 기가 막히게
잘 표현해주셔서 참으로 감탄스럽네요.
말씀 한마디 한마디마다 가슴에 쏙쏙 들어오네요.
우리나라에...이렇게 중견배우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리고 진정한 연기자를 알아보시는 깊은 안목을 갖고 계신
기자님이 계시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임혁씨가 진정한 연기자라면
배국남님은 진정한 기자님이십니다. .

진실함은...언제나 가슴에 남습니다.



임혁,16개월 사극진수 보인 명품연기자!
2007-12-10 07:24:00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임혁은 명품 연기자”(김희연) “임혁님! 예전에 무인시대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더니 이번에도 역시나! 장군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시는 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 (이창선)
2007년 12월 9일 KBS대하사극‘대조영’에서 마지막 최후를 맞은 대중상 장군역을 맡은 중견 연기자 임혁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스케일 뿐 아니라 배우들도 넘 멋졌어요. 특히 대종영의 아버지 대중상이였던가요! 사실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임은영) “임혁씨입니다. 정말 연기파 배우 분으로 저두 좋아하는 연기자분이십니다.”(이윤주)
2006년 9월 16일 ‘대조영’의 첫 회가 방송되는 날 임혁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이다.

2006년 9월 16일부터 2007년 12월 9일 중견 연기자 임혁이 ‘대조영’에서 그야말로 사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대조영’의 연출자 김종선PD가 요즘 사극에 나오는 일부 젊은 연기자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사극 대사를 한다는 비판을 절감하고 젊은 연기자들의 상당수가 사극 연기는 물론이고 발성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보면서 더욱 빛나 보이는 연기자가 바로 ‘대조영’에서 지난 13개월간 혼신을 다한 중견 연기자 임혁이었다.

임혁은 첫회부터 12월 9일 죽음으로 퇴장하는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일관된 연기톤을 구사했고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안정된 연기와 상대 연기자와의 기막힌 연기조화로 ‘대조영’의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정통사극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9월 16일 ‘대조영’ 첫 회가 나간 뒤 시청자들의 상당수가 대중상 장군역을 한 임혁에게 연기의 찬사를 보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임혁이란 연기자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의 이름을 젊은 시청자들도 잘 알게 됐다. 그만큼 그의 연기는 강렬했고 그의 연기자로서 존재감은 지대했다.

수많은 사극에서 단련된 그의 안정된 연기는 ‘대조영’의 성공의 밑거름이 됐고 그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는 사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감정의 폭이 광대한 그의 연기는 수많은 시청자들을 ‘대조영’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역사속 대중상이라는 인물을 가슴속에 각인하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16개월간 임혁은 대중상으로 살아왔고 시청자는 그 치열한 연기에 빠져 들었다. 그만큼 그가 모든 것을 던져 대중상을 표출한 것이다.

임혁, 그는 한국 사극의 지평을 확대해온 걸출한 중견 연기자다. 그는 1976년 KBS탤런트로 연기와 인연을 맺기 시작해 전쟁극에서부터 정통홈드라마, 사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해왔다. 특히 사극에서의 임혁의 연기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사 한마디, 눈빛 하나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아왔었다.

‘등신불’ ‘무인시대’ ‘여인천하’ ‘명성황후’ ‘신돈’ 등 사극에서의 임혁의 명연기는 배역의 비중과 대사량에 상관없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강한 인상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만큼 그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강인한 힘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임혁은 이같이 오랜 시간 수많은 사극에서 다진 발성훈련에서부터 촉발되는 훌륭한 발성연기에서부터 세밀하면서도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강약이 조절되는 눈빛, 표정연기, 그리고 운동으로 다져진 훌륭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있는 액션연기에 이르기까지 사극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기에 그가 죽음으로 퇴장한 9일 수많은 시청자가 그를 ‘명품 연기자’라고 부르며 열렬한 박수를 보낸 것이다.

5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 정열로 힘있는 사극 연기를 펼친 임혁에게 수많은 시청자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

['대조영'에서 아무도 흉내낼수 없는 존재감으로 사극 연기의 진수를 보인 중견 연기자 임혁. 사진=KBS사진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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