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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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인귀 울린 대중상의 부정 뭉클 기사 2007-05-21 14:06:20
이름        (H) 조회수 : 363   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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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사이트에도 올려져있습니다.

http://www.kbs.co.kr/magazine/news/1457175_22766.html

http://tvreport.co.kr/site/data/html_dir/2007/05/21/200705210021.asp

'대조영' 설인귀 울린 대중상의 부정 '뭉클'
[TV리포트]대중상(임혁)의 자식사랑이 당나라의 명장 설인귀(이덕화)마저 울려버렸다.

KBS1 '대조영'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적의 장수인 설인귀를 찾아가 무릎을 꿇는 대중상의 부정을 연출,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구려 부흥운동을 벌이던 대조영(최수종)은 당나라에 끌려가 죽을 위기에 놓였다. 이에 아버지 대중상은 젊은 시절부터 적국의 장수지만 사나이로서 마음이 통했던 설인귀를 찾아갔다. 설인귀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대조영을 살려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로 호소하는 대중상.

"자네는 승자가 아닌가. 나를 이겨서 내 명예며, 자존심이며 그 많던 병사들까지 모든 것을 빼앗아가지 않았는가. 제발 내 아들을 살려주시게...내게 아버지라는 그 하나 남은 본분만은 지키도록 해주게..."

아들을 살려만 주면 무릎을 잘라 평생 복종이라도 하겠다는 대중상의 절절한 모습에 오히려 설인귀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펄쩍 뛰며 그의 행동을 나무랐다.

"이보시게, 자네 대중상이야! 자네가 이러면 아니 되네...자네는 고구려의 영웅 대중상이야!"

어느새 설인귀 역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젊은 시절부터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우정을 쌓아왔던 세월들이 파노라마처럼 설인귀의 머리를 스쳐갔다.

"다 필요 없네...다 가져가게...나는 지금 내 아들 내 아들만이 필요하네!"

자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존심을 팽개치고 눈물로 호소하는 대중상의 모습은 결국 설인귀의 마음을 움직였다. 오랜 친구이자 적이었던 대중상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면서 자신 역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설인귀. 그는 밤중에 대조영의 구명을 위해 측천무후를 찾아가는 결단을 내렸다. 두 걸출한 영웅의 우정이 눈물장면을 통해 뭉클하게 빚어졌던 명장면이었다는 평.

방송 후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대중상의 아버지로써의 면모와 설인귀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다" "설인귀와 대중상 장군의 만남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임혁씨와 이덕화씨, 오랜 경륜이 쌓인 연기자들의 연기는 깊이가 있고 뭔가 달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선 아무리 아들을 살리려는 부정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였지만 고구려의 명장이 당나라 장군에게 무릎을 꿇는 설정은 너무 무리수를 둔 장면으로 보였다는 지적도 있었다.

(사진=방송화면중) [하수나 기자 mongz11@naver.com]

* 임혁팬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8-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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