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자료실 -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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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강칠우...기사 모음 2008-08-20 20:07:06
이름        (H) 조회수 : 799   추천: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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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화요일 최강칠우 드디어 마지막회로 끝났습니다.
임혁님은 최강칠우 끝나고 이번 일요일부터 다시
천추태후 촬영에 들어가신다 합니다.
임혁님~ 힘내세요. 파이팅~~


아래는 최강칠우 여러 기사 모음

http://osen.stoo.com/news/html/001/025/973.html

KBS 2TV '최강칠우' ⓒ임성균 기자'최강칠우'가 새로운 세상을 열 밝은 미래를 그리며 마지막을 고했다.

KBS 2TV '최강칠우'(극본 백운철·연출 박만영)는 19일 행복히 웃는 자객단과 식구들의 모습으로 해피엔딩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서 '최강칠우'는 자객이지 않냐며 임금(최정우 분)을 비롯한 악인들을 죽여달라 의뢰하는 소윤(구혜선 분)과 자신들은 자객이니 죽이겠다고 동조하며 나서는 자객들로 반정을 위한 걸음을 재정비했다.

자객들은 2번에 걸쳐 왕을 죽이겠다 일시를 알리는 대자보를 붙이며 왕을 불안하게 했다. 왕은 정신착란에 가까운 모습으로 목숨에 집착했다. 그 와중에 흑산(유아인 분)은 영의정(임혁 분)에 맞섰다가 결국 아버지 진무양의 목숨을 위해 영의정에 무릎을 꿇으며 자객단의 적이 되고 말았다.

삼각구도에 서게 된 이들의 팽팽한 맞섬은 극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점차 그 칼끝을 세우고 다가오는 자객단과 믿을 수 있는 것이 흑산뿐이라며 흑산의 뒤로 숨는 왕은 반정이 성공할 것이냐를 두고 내기를 하는 민초들의 마음이 절실히 다가왔다.

그러나 역시 "권선징악, 일벌백계, 사필귀정의 단순하면서도 통쾌한 이야기를 매회 펼칠 것"이라던 기획의도는 어디가지 않았다.

'최강칠우'는 왕이 출궁하자고 조르는 것을 따라 영의정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나선 흑산과 칠우(에릭 분) 일행이 정면으로 만나며 극에 꼭지점을 찍었다. 칼을 빼드는 흑산에 결국 둘이 맞서는가 싶었지만 "성공했느냐"고 묻는 흑산의 말과 함께 반전이 펼쳐진 것이다.

왕은 흑산과 자객단에 의해 소현세자(임혁 분)가 죽은 자리로 몰려 소현세자의 환청을 들으며 괴로워했다. 결국 미쳐버린 듯 "잘못했다" 외치다 "그 놈이 내 자리를 노렸다"며 눈을 부릅뜨던 왕, 그리고 말 한마디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죽던 모습은 분명 '사필귀정'이었다.

또한 영의정 일행은 이후로도 반성치 못하고 자객단을 잡겠다며 자객단과 똑같은 방법으로 방을 붙이며 나타나지 않을시 잡혀있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나섰다. 끝까지 확고한 '악의 축'이었다.

그러나 이들 역시 '권선징악'과 '사필귀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결국 자수하러 와 죽을 위기에 처한 자객단을 흑산이 나서고 자객단에 의뢰를 하며 도움을 받았던 자들이 모여 돕겠다고 나서며 사태를 뒤엎은 것이다. 신분과 성별, 세대를 넘어 불의에 맞서며 하나가 된 모습, 자신들의 손으로 이뤄낸 승리에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세상의 가능성을 열었다.

'최강칠우'는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매회 "오직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라고 외쳤다.

마지막 회에서는 "세상은 변하지 않아 백년 뒤에도 오백년 뒤에도 세상은 똑같을 것이다. 그때도 누군가는 개처럼 짓밟힐 것이고 누군가는 짓밟을 것이다"는 영의정 김자선과 "맞는 말이다. 세상은 변하지 않아. 백년 지나도 오백년이 지나도 세상은 똑같을 것이다. 허나 백년이 지나도 오백년이 지나도 나 같은 놈이 있다. 그 땐 칼 대신에 무엇을 들었는지 모르지만 나처럼 싸우는 사람이 또 있을 것이다"라는 칠우의 대화로 그 메시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

마지막 김자선의 함정에 빠져 위기에 봉착하며 순간 그 메시지에 불안한 기운을 띄기도 했다. 그러나 '최강칠우'는 결국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그리며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명확히 그려내며 드라마의 시대성을 살렸다.

한편 '최강칠우'의 후속으로는 김민희, 김지훈 등이 출연하는 '연애결혼'이 25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22947&sc=naver&kind=menu_code&keys=4

막 내린 <최강칠우>…‘신선함과 유치함’ 사이
‘쾌걸 조로’로 시작해 ‘벡터맨’으로 마감 2008-08-20 16:13:17

◇ KBS <최강칠우>

불의에 맞서 싸우는 조선시대 자객단의 활약상을 다룬 <최강칠우>가 19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아마도 최근 방송된 드라마 중 이 작품만큼 시청자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던 작품도 보기 드물 것. 퓨전 풍속사극이라는 실험적인 장르에 대한 도전에 지지를 보내는 팬들이 있는가하면, ‘3류 만화’만도 못한 유치한 졸작이라는 혹평도 끊이지 않았다.

<최강칠우>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화제성을 갖고 고 출발했다.

토종영웅을 내세운 무협액션활극이라는 독특한 장르에, 조선시대 소현세자 독살사건이라는 역사 미스터리를 가미한 ‘팩션’적 구성을 도입하여 흥미를 유발했다, 현대적인 이미지가 강한 톱스타 문정혁(에릭)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으기 충분했다.

그러나 정작 뚜껑을 열자 <최강칠우>는 첫 회부터 엉성한 설정과 구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만화 ‘쾌걸 조로’나 일본의 B급 전대물을 연상시키는 독창성 없고 조악한 코스프레, 사극연기에서 신·구 배우들의 부조화와 튀는 연기, 평면적인 구성과 단조로운 결말의 반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완성도에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일지매>와 비교해도, <최강칠우>의 치밀하지 못한 구성상 문제점은 곳곳에서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함정에 빠져서 화살이 빗발치듯 날아오는 상황에서 자객단은 뒷문을 열고 한가롭게 빠져나간다.

마지막 회에서 자객단의 도움을 받았던 민중들이 합심하여 관군과 싸우는 하이라이트 장면은 마치 시골동네에서 펼치는 ‘명랑운동회’나 마당놀이를 연상시킨다. 말을 타고 도망치던 김자선(임혁)을 생포한 자객단은 갑자기 미리 알고 있었던 듯 매복했던 관군에 둘러싸인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뜬금없이 ‘상황’만 던져놓고,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은 없는 무성의한 장면들이 방영 내내 계속됐다는 점이다.

악인들을 숱하게 처벌하면서도 한 번도 의심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그 응징의 방식도 단순무식하기 그지없다. 악인들은 말 그대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형적인 악당일 뿐이고, 자객단이 원하는 대로 놀아나다가 초라하게 응징을 당하는 엑스트라로 사라진다.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꿈꾼다면서도, 권선징악을 집행하는 유일한 방식이 ‘살인’이라는 것에 대한 고뇌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과연 일부 언론의 평가처럼 문정혁의 연기가 그렇게 큰 문제였을까. 문정혁에게서 최수종이나 송일국같은 사극 연기를 기대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다. 현대극에서도 문정혁의 연기는 항상 엇갈린 평가를 받았었지만, 오히려 문정혁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폼’이라는 장점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었다.

문제는 문정혁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캐릭터와 연기도 전체적으로 갈피를 못 잡고 붕 떠있었다는 점이다. 구혜선과 이언, 유아인, 임하룡 등도 사극경험이 풍부한 배우들이 아니며, 튀는 캐릭터에 비해 각자의 역할과 비중은 애매하기만 했다. 심지어 임혁같이 관록 있는 명배우조차도 이토록 난감한 각본과 젊은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기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최강칠우>는 <일지매>처럼 박진감 있는 스토리라인이나 멜로구도로 시청자를 몰입시키지도 못했고, <쾌도 홍길동>처럼 실험적인 풍자와 패러디로 현대적인 감각을 주입하는데도 실패했다. 설득력을 잃어버린 스토리 라인에 ‘폼생폼사’로 일관하는 과장된 무협액션이나 이상에 치우친 계급투쟁론은 오히려 공허함만 안겨줬다.

<최강칠우>가 성공하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초등학생용으로나 어울릴만한 메시지와 수준을 지닌 작품을 성인들이 시청하는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배치했다는 것이 아닐까.
[이준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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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161126586509288&DirCode=0010301&curtype=read


▲ KBS 2TV '최강칠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문정혁(에릭)의 사극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은 KBS 2TV ‘최강칠우’가 19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낮에는 의금부 나장으로 밤에는 자객으로 사는 한 영웅의 일대기를 다룬 '최강칠우'는 칠우(문정혁 분)가
아버지의 원수인 김자선(임혁 분)을 처단하는 것과 관련해선 열린 결말을 택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겼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최강칠우’는 퓨전 사극 형식으로 새로운 액션과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며 막을 올렸다.

그러나 ‘최강칠우’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시청률에서는 SBS ‘식객’에 밀려
10%대 초반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칠우’ 문정혁은 사극에서의 어색한 연기로 드라마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카리스마 있는 영웅의 모습과 익살스러운 청년의 모습을 동시에 아우르기엔
연기 내공이 부족하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중론이었다.

드라마 끝난 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극과 극을 달렸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자객단과 농민들이 권력의 횡포에 맞서
춤과 노래의 향연을 벌이듯 그렇게 신명 나게 싸우는 것을 보면서 즐거웠다”, “정말 독특하고
청량음료 같은 드라마”라는 호평과 “3류 만화를 보듯 허무했다”, “문정혁의 연기가 아쉬웠다” 등의
혹평이 엇갈렸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최강칠우’는 SBS ‘식객’이 결방했음에도 불구하고
13.4%의 초라한 시청률로 마감했다.

▶ 관련기사 ◀
☞'최강칠우' '밤이면 밤마다', 올림픽 중계에 최종회까지 고배


http://osen.stoo.com/news/html/001/027/136.html

‘최강칠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OSEN=김국화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며 19일 방송된 ‘최강칠우’ 20회는 14.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최강칠우’는 평균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18회는 SBS ‘식객’이 결방되면서 14.5%이 시청률을 기록하며 깜짝 상승하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마지막회 역시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올림픽 특집으로 SBS ‘식객’이 또 한번 결방했고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소윤(구혜선 분)에게 인조를 살해할 것을 의뢰받은 칠우(문정혁 분)의 자객단이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 인조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흑산(유아인 분)은 칠우와 지난날의 원한을 풀고 친아버지와 상봉해 조선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자객단은 마지막으로 김자선을 처단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김자선 일당에게 포위되면서 난관에 부딪혔지만 결말은 시청자들의 해석에 맡기며 끝을 맺었다.

한편 ‘최강칠우’ 후속으로는 김민희 김지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결혼’이 25일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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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08192358321020

‘최강칠우’ 그린 새로운 영웅담, 무엇이 달랐나? [2008-08-20 08:52:46]
[뉴스엔 조은영 기자]

19일 방송된 최종회 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월화 드라마 ‘최강칠우’는 연이은 외침과 반정, 반란 등으로 국가기강이나 경제상태가 악화됐던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민중영웅담의 후발주자였다. ‘최강칠우’는 민중영웅담을 그린 드라마들이 구조적으로 어느 정도 패턴화된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기에 방영 초기부터 KBS '쾌도 홍길동‘, SBS '일지매‘ 등과 여러 모로 비교 선상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각기 다른 뿌리와 계급성, 가치관을 지닌 이들로 구성된 자객단을 통해 탈계급적, 탈국가적 영웅담을 그려간 ’최강칠우‘는 일정부분 앞선 두 드라마와 차별화된 지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최강칠우’가 완성한 민중영웅담의 특징을 살펴본다.

#.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악전 분투

신분철폐, 평등사상을 주창하며 무륜당을 세웠던 칠우(분정혁)의 아버지 강산하(오만석)는 역모죄로 몰려 죽음에 이르던 순간 칠우에게 “살아남아 세상을 바꿔라. 그리고 동생 우영이를 지키라”는 두 가지 유언을 남긴다. 원대한 꿈을 품고 강건한 조선의 미래를 꿈꾸던 소현제사(임호) 역시 아버지 인조에 의해 죽음을 당하던 순간, 소윤(구혜선)을 비롯, 자신을 따르던 이들에게 “어떻게든 살아남아 세상을 바꿔라. 그리고 원손들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최강칠우’는 이처럼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아버지들이 죽은 이후의 세상을 그린다. 목숨을 던진 아버지들의 희생에도 남겨진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이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아버지의 자리를 아들이 탐해선 안 된다는 강상의 도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 같은 유교 윤리에 근거한 신분제, 가부장제 하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악행을 서슴치 않는 지배층들이 자리하며 자신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아들은 물론 어린 손자들까지 비정하게 내친 이가 지금 조선의 최고 통치자다. 때문에 칠우, 철석 등 이 세계에 남겨진 아이들은 자신의 신분은 물론, 가치관이나 신념까지 위장한 채 살아남기 위해 악전분투한다. ‘최강칠우’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세상이 바뀌는 그날까지 어떻게든 지키고 견디며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 각기 다른 뿌리와 계급성, 가치관을 지닌 자객단

‘최강칠우’의 자객단은 각기 다른 뿌리와 계급성, 가치관을 지닌 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능동적으로 직접 사건을 취합해 행동에 나서기보다 억울한 개인들에게 의뢰받은 사건들을 수동적으로 취사해 암살이란 가장 과격한 방식으로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 자발적인 의적이야기를 다룬 기존 민중영웅담과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자객단이 의뢰받은 이들은 아들의 가족들을 몰살시킨 인조는 물론 며느리를 겁탈하는 시아버지, 정인의 재능을 탐해 빼앗고 목숨까지 노린 선비, 자식처럼 거둬 보살폈던 우두머리를 배신한 또 다른 검계. 묻지마 살인을 즐기는 망나니 고위층 자제 등 그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탐욕 때문에 혹은 기득권층이란 이유만으로 힘없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반인륜적인 행태를 자행한 이들이다. 특히 자객단 안에서 탈국가, 탈계급적 가치관을 견지한 칠우와 원칙론에 입각한 민승국은 매번 의뢰받은 사건을 취사하고 수락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신념으로 끊임없이 충돌하며 설전을 벌인다. 민승국은 대의를 위해 혹은 다수를 위해 부득이한 개인의 희생은 방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세우지만 칠우는 국가든 사회든 그 어떤 집단이라도 개인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며 지킬 것은 나라가 아니라 가족이라고 말한다. 결국 민승국은 매번 칠우와의 설전에서 승복당하고 자기안의 분열을 거듭하게 되고 이들이 하나로 묶여지는 과정 즉 탈국가적 혹은 탈계급적 정의와 가치는 자객단의 철학이자 성격이 된다.

#. 대의보단 소의를 택한 이들

소현세자의 미스터리한 죽음과 결부돼 있던 칠우와 자객단의 행보는 종국엔 어떤 방식으로든 왕을 향해 칼을 겨누는 것으로 완성될 수밖에 없었다. 인조에 의해 독살 당한 소현세자의 죽음과 원손 철석의 관한 비밀이 밝혀지던 순간. 세상을 바꿔 바르게 세우고자 한 반정을 도모하는 민승국과 칠우는 다시 한 번 극렬한 대립각을 세우지만 결국 서로 연대하게 된다. 도탄에 빠진 백성을 외면하지 못하고 자객단의 이름으로 그들을 돕고자 했던 것, 부조리한 조선 사회를 바꾸고자 했던 대의의 발로가 아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으니까 살고자 행한 일일 뿐이라며 반정이 이루어진다해서 모드가 평등해지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며 허울 좋은 대의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칠우가 반정에 동참하게 되는 것은 사랑하는 소윤과 가족 같은 철석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철석은 인조에게 독살을 당하고 이들의 반정은 실패한다. 그리고 종국엔 인조를 죽여 달라는 소윤의 의뢰를 받아들인 것은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대의가 발로가 아닌 유사가족 관계를 이룬 철석의 애통한 죽음을 풀어주고 자신의 손자마저 비정하게 죽인 인조를 단죄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대의를 표방한 반정은 실패했지만 이들이 수락한 소윤의 마지막 의뢰는 성공한다.

#.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

인조의 상징적인 암살은 성공했지만 칠우와 자객단의 소극적 연대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자선(임혁)과 대립한 자객단의 생사 여부가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은 채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지만 매복시켜 놓은 조총부대들에게 둘러싸인 자객단이 김자선의 목은 벨 수 있어도 그 같은 사지를 뚫고 모두가 살아남긴 어려운 일이다. 물론 판타지처럼 그려진 에필로그에는 자객단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와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것이 현실인지 판타지인지 알 수 없지만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이전과 달라 보이진 않는다. 다만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평범한 일상속에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실패한 아버지를 둔 칠우는 이처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꿈꿨다. 남겨진 이들이 세상을 바꾸진 않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을 지키며 끝까지 살아남고자 노력한 이들이 있는 한 더딘 걸음이라도 세상이 변화할 수 있는 희망도 품을 수 있다. 탈국가,탈계급적 가치관을 견지한 ‘ 최강칠우’가 보여준 새로운 영웅담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조은영 helloe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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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 주연보다 빛났던 조연들의 호연


[OSEN=김국화 기자] KBS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가 19일 마지막 20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강칠우’는 큰 화제를 낳거나 많이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10%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기본은 유지했다.

‘최강칠우’ 주인공들에 대한 반응은 그리 열성적이지 않다. 물론 최장기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에릭이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의 연기나 작품에 대한 기여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 하지만 튀지 않고 절제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들의 명품 연기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최강칠우’ 조연들은 연기가 굉장히 절제돼 있어 정갈하다는 느낌이 든다. 임하룡이 칠우(문정현 분)의 아버지로 캐스팅 됐을 때 ‘일지매’의 이문식과 많이 비교됐다. 이문식이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캐릭터였다면 임하룡은 의외로 평범했다. 물론 극에서 아내 충주댁(최란 분), 장모 몽둥네(김영옥 분)와 ‘코믹’을 담당했지만 의외일 정도로 코믹이 절제되기도 했다. 그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최강칠우’의 백미는 ‘악의 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자선 역을 맡은 임혁과 인조 역의 최정우 등 중견 연기자들이 절제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자선은 권력을 좇아 소현세자를 죽이고 양아들 흑산마저 끝까지 권력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던 악인이다. 임혁은 베테랑답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감정 표현으로 김자선을 효과적으로 그려갔다. 인조 역의 최정우 역시 평소에는 침착하고 절제된 모습이지만 아들을 죽인, 또 친손자 철우를 죽인 약점 앞에서는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였다. 흑산 역의 유아인은 나이답지 않게 냉정하면서도 어두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소현세자의 아들 철석 역의 장준영 역시 기대 이상의 호연을 펼쳤다. 인조의 부정이 적힌 사초를 흑산에게 건네주면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은 그냥 묻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준영 군의 연기는 어른 연기자 뺨 칠 정도다. 또 인조가 건네준 차를 마시고 독이 몸에 퍼져 죽어가는 장면도 잘 소화했다.

하지만 조연들의 호연이 드라마를 통해 잘 살지 않는다. 극을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인물인 주인공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또 스토리 전개도 탄탄하지 못하며 허술하다. 소윤(구혜선 분)은 철석이 차를 마실 때 위험을 감지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점도 석연치 않다. 흑산 앞에서는 그리도 당당하게 철석을 지켜냈는데 인조 앞에서 멀뚱히 위험을 보고 만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반정은 너무 허무하게 끝이나 유치해 보일 정도다. 이에 시청자들은 “내용이 조금 허술하다” “스토리 전개가 아쉽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종영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최강칠우’의 자객단은 소현에게 인조를 죽이라는 마지막 의뢰를 받고 과연 실행에 옮길 지, 또 옮긴다면 성공하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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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 실패로 돌아간 자객단의 반정, 비극적 영웅담되나 [2008-08-19 08:30:00]
[뉴스엔 조은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자객단이 주도한 반정이 실패로 돌아갔다.

화양골 명황제 제사와 한양에서 각각 반정을 위한 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모두 흑산(유아인)이 쳐 놓은 함정에 걸려든다. 인조 암살에 실패한 칠우(문정혁), 승국(전노민), 자자(이언)는 관군들의 포위망을 뚫고 무사히 빠져 나와 자객단 창고로 돌아오지만 최원식(김규철) 등 한양의 반정무리들은 모두 추포된다. 소윤(구혜선)과 철석 역시 숨어 지내던 산채에서 끌려와 의금부 비밀 추국에서 갇히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원손 철석을 손에 넣은 김자선(임혁)은 흑산에게 사초를 찾아오면 아버지 진무양을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자객단 산채를 찾아온 흑산은 칠우에게 “이제 모두 끝났다. 반정은 실패했다. 너희는 서툴고 어리석었다. 너희를 제외한 반정 세력 모두 추포됐다. 소윤과 철석 역시 지금 의금부 비밀 추국실에 잡혀 있다. 그들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대신 사초를 넘겨라. 나도 너처럼 지켜야 할 것이 생겼다”며 거래를 청한다. 그 시간 인조는 자신의 손자인 철석을 직접 만나보겠다며 내의원 이익형에게 독이 든 차를 준비시킨다. 의금부 비밀 추국실에서 철석과 마주 앉은 인조는 원손 모두 풍토병으로 죽었다 들었는데 너는 어떻게 살아남았냐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자 철석은 인조에게 진정 아버지 소현세자를 위시해 원손이 우리 형제 모두를 죽이라 명한 것이 할아버지였냐 되묻는다. 인조는 할애비를 공격하고 내 자리를 위협하는 눈빛이 니 아비를 닮았다며 독이든 차를 마시라 권한다. 그때 흑산의 도움으로 의금부 비밀 추국실까지 무사히 숨어든 자객단은 철석과 소윤을 구해 자객단 창고로 무사히 도망친다. 흑산은 소윤과 철석이 무사히 탈출한 만큼 약속대로 사초를 넘겨달라 청하지만 민승국은 사초를 후대에 남겨 이 억울한 죽음을 알려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표한다. 그러자 철석이 나서 “나와 사초로 인해 너무 많은 목숨을 잃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은 내 가슴 속에 묻을 테니 사초를 흑산에게 넘겨주라” 말한다. 그렇게 흑산에게 사초를 넘겨주고 창고로 돌아온 자객단. 이제 반정이 실패한 만큼 모두 함께 청으로 떠나자는 애기를 나누던 중 철석이 쓰러진다. 소량이지만 인조가 권한 차를 마신 철석의 몸에 독이 퍼지기 시작하고 결국 철석은 형이 말할 때 들을 걸 괜히 고집을 피워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원손을 지키겠단 약속 하나로 버텨온 소윤은 절망에 빠지고 자객단에게 소현세자부부와 철석의 독살을 시행한 의원 이형익, 이 모든 사건을 진두지휘한 김자선, 그리고 그들의 배후에서 강상의 도를 저버린 채 이들이 죽음을 방조한 비정한 아버지 인조를 죽여 달라는 마지막 의뢰를 청한다. 결국 강상의 도를 근간으로 한 조선사회의 신분제 질서를 부정해 왔던 칠우는 허울 좋은 대의를 내세워 사람만 달라질 뿐인 거국적 반정이 아닌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차선을 선택, 자객단만의 방식으로 왕을 향해 마지막 칼을 겨누게 됐다. 이제 한 회만을 남겨 놓은 ‘최강칠우’가 민중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실패 속에 빛나는 비극적 영웅담으로 종결될지 알 수 없지만 보다 사적인 선택의 발로에서 자객단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마지막 거사를 행한다는 점에서 ‘최강칠우’만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듯하다. 8월 19일 화요일 최강칠우 드디어 마지막회로 끝났습니다.
임혁님은 최강칠우 끝나고 이번 일요일부터 다시
천추태후 촬영에 들어가신다 합니다.
임혁님~ 힘내세요. 파이팅~~


아래는 최강칠우 여러 기사 모음

http://osen.stoo.com/news/html/001/025/973.html

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31&newsid=01161126586509288&DirCode=0010301&curtype=read




http://osen.stoo.com/news/html/001/027/136.html

‘최강칠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OSEN=김국화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며 19일 방송된 ‘최강칠우’ 20회는 14.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최강칠우’는 평균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18회는 SBS ‘식객’이 결방되면서 14.5%이 시청률을 기록하며 깜짝 상승하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마지막회 역시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올림픽 특집으로 SBS ‘식객’이 또 한번 결방했고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다.

마지막회에서는 소윤(구혜선 분)에게 인조를 살해할 것을 의뢰받은 칠우(문정혁 분)의 자객단이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 인조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흑산(유아인 분)은 칠우와 지난날의 원한을 풀고 친아버지와 상봉해 조선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자객단은 마지막으로 김자선을 처단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김자선 일당에게 포위되면서 난관에 부딪혔지만 결말은 시청자들의 해석에 맡기며 끝을 맺었다.

한편 ‘최강칠우’ 후속으로는 김민희 김지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연애결혼’이 25일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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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08192358321020

‘최강칠우’ 그린 새로운 영웅담, 무엇이 달랐나? [2008-08-20 08:52:46]
[뉴스엔 조은영 기자]

19일 방송된 최종회 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월화 드라마 ‘최강칠우’는 연이은 외침과 반정, 반란 등으로 국가기강이나 경제상태가 악화됐던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민중영웅담의 후발주자였다. ‘최강칠우’는 민중영웅담을 그린 드라마들이 구조적으로 어느 정도 패턴화된 양상을 보일 수밖에 없기에 방영 초기부터 KBS '쾌도 홍길동‘, SBS '일지매‘ 등과 여러 모로 비교 선상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각기 다른 뿌리와 계급성, 가치관을 지닌 이들로 구성된 자객단을 통해 탈계급적, 탈국가적 영웅담을 그려간 ’최강칠우‘는 일정부분 앞선 두 드라마와 차별화된 지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최강칠우’가 완성한 민중영웅담의 특징을 살펴본다.

#. 살아남으려는 이들의 악전 분투

신분철폐, 평등사상을 주창하며 무륜당을 세웠던 칠우(분정혁)의 아버지 강산하(오만석)는 역모죄로 몰려 죽음에 이르던 순간 칠우에게 “살아남아 세상을 바꿔라. 그리고 동생 우영이를 지키라”는 두 가지 유언을 남긴다. 원대한 꿈을 품고 강건한 조선의 미래를 꿈꾸던 소현제사(임호) 역시 아버지 인조에 의해 죽음을 당하던 순간, 소윤(구혜선)을 비롯, 자신을 따르던 이들에게 “어떻게든 살아남아 세상을 바꿔라. 그리고 원손들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최강칠우’는 이처럼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아버지들이 죽은 이후의 세상을 그린다. 목숨을 던진 아버지들의 희생에도 남겨진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이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아버지의 자리를 아들이 탐해선 안 된다는 강상의 도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 같은 유교 윤리에 근거한 신분제, 가부장제 하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악행을 서슴치 않는 지배층들이 자리하며 자신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아들은 물론 어린 손자들까지 비정하게 내친 이가 지금 조선의 최고 통치자다. 때문에 칠우, 철석 등 이 세계에 남겨진 아이들은 자신의 신분은 물론, 가치관이나 신념까지 위장한 채 살아남기 위해 악전분투한다. ‘최강칠우’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세상이 바뀌는 그날까지 어떻게든 지키고 견디며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다.

#. 각기 다른 뿌리와 계급성, 가치관을 지닌 자객단

‘최강칠우’의 자객단은 각기 다른 뿌리와 계급성, 가치관을 지닌 이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능동적으로 직접 사건을 취합해 행동에 나서기보다 억울한 개인들에게 의뢰받은 사건들을 수동적으로 취사해 암살이란 가장 과격한 방식으로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 자발적인 의적이야기를 다룬 기존 민중영웅담과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자객단이 의뢰받은 이들은 아들의 가족들을 몰살시킨 인조는 물론 며느리를 겁탈하는 시아버지, 정인의 재능을 탐해 빼앗고 목숨까지 노린 선비, 자식처럼 거둬 보살폈던 우두머리를 배신한 또 다른 검계. 묻지마 살인을 즐기는 망나니 고위층 자제 등 그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자신의 탐욕 때문에 혹은 기득권층이란 이유만으로 힘없는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반인륜적인 행태를 자행한 이들이다. 특히 자객단 안에서 탈국가, 탈계급적 가치관을 견지한 칠우와 원칙론에 입각한 민승국은 매번 의뢰받은 사건을 취사하고 수락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신념으로 끊임없이 충돌하며 설전을 벌인다. 민승국은 대의를 위해 혹은 다수를 위해 부득이한 개인의 희생은 방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세우지만 칠우는 국가든 사회든 그 어떤 집단이라도 개인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며 지킬 것은 나라가 아니라 가족이라고 말한다. 결국 민승국은 매번 칠우와의 설전에서 승복당하고 자기안의 분열을 거듭하게 되고 이들이 하나로 묶여지는 과정 즉 탈국가적 혹은 탈계급적 정의와 가치는 자객단의 철학이자 성격이 된다.

#. 대의보단 소의를 택한 이들

소현세자의 미스터리한 죽음과 결부돼 있던 칠우와 자객단의 행보는 종국엔 어떤 방식으로든 왕을 향해 칼을 겨누는 것으로 완성될 수밖에 없었다. 인조에 의해 독살 당한 소현세자의 죽음과 원손 철석의 관한 비밀이 밝혀지던 순간. 세상을 바꿔 바르게 세우고자 한 반정을 도모하는 민승국과 칠우는 다시 한 번 극렬한 대립각을 세우지만 결국 서로 연대하게 된다. 도탄에 빠진 백성을 외면하지 못하고 자객단의 이름으로 그들을 돕고자 했던 것, 부조리한 조선 사회를 바꾸고자 했던 대의의 발로가 아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으니까 살고자 행한 일일 뿐이라며 반정이 이루어진다해서 모드가 평등해지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며 허울 좋은 대의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칠우가 반정에 동참하게 되는 것은 사랑하는 소윤과 가족 같은 철석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철석은 인조에게 독살을 당하고 이들의 반정은 실패한다. 그리고 종국엔 인조를 죽여 달라는 소윤의 의뢰를 받아들인 것은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대의가 발로가 아닌 유사가족 관계를 이룬 철석의 애통한 죽음을 풀어주고 자신의 손자마저 비정하게 죽인 인조를 단죄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대의를 표방한 반정은 실패했지만 이들이 수락한 소윤의 마지막 의뢰는 성공한다.

#.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

인조의 상징적인 암살은 성공했지만 칠우와 자객단의 소극적 연대로는 세상을 바꾸지 못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자선(임혁)과 대립한 자객단의 생사 여부가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은 채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지만 매복시켜 놓은 조총부대들에게 둘러싸인 자객단이 김자선의 목은 벨 수 있어도 그 같은 사지를 뚫고 모두가 살아남긴 어려운 일이다. 물론 판타지처럼 그려진 에필로그에는 자객단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와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것이 현실인지 판타지인지 알 수 없지만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이전과 달라 보이진 않는다. 다만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평범한 일상속에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실패한 아버지를 둔 칠우는 이처럼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꿈꿨다. 남겨진 이들이 세상을 바꾸진 않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을 지키며 끝까지 살아남고자 노력한 이들이 있는 한 더딘 걸음이라도 세상이 변화할 수 있는 희망도 품을 수 있다. 탈국가,탈계급적 가치관을 견지한 ‘ 최강칠우’가 보여준 새로운 영웅담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조은영 helloe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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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 주연보다 빛났던 조연들의 호연


[OSEN=김국화 기자] KBS 월화드라마 ‘최강칠우’가 19일 마지막 20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강칠우’는 큰 화제를 낳거나 많이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10% 초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기본은 유지했다.

‘최강칠우’ 주인공들에 대한 반응은 그리 열성적이지 않다. 물론 최장기 아이돌 그룹 신화의 에릭이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의 연기나 작품에 대한 기여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 하지만 튀지 않고 절제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들의 명품 연기는 박수 받아 마땅하다.

‘최강칠우’ 조연들은 연기가 굉장히 절제돼 있어 정갈하다는 느낌이 든다. 임하룡이 칠우(문정현 분)의 아버지로 캐스팅 됐을 때 ‘일지매’의 이문식과 많이 비교됐다. 이문식이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캐릭터였다면 임하룡은 의외로 평범했다. 물론 극에서 아내 충주댁(최란 분), 장모 몽둥네(김영옥 분)와 ‘코믹’을 담당했지만 의외일 정도로 코믹이 절제되기도 했다. 그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최강칠우’의 백미는 ‘악의 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자선 역을 맡은 임혁과 인조 역의 최정우 등 중견 연기자들이 절제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자선은 권력을 좇아 소현세자를 죽이고 양아들 흑산마저 끝까지 권력을 위한 도구로 이용했던 악인이다. 임혁은 베테랑답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감정 표현으로 김자선을 효과적으로 그려갔다. 인조 역의 최정우 역시 평소에는 침착하고 절제된 모습이지만 아들을 죽인, 또 친손자 철우를 죽인 약점 앞에서는 광기 어린 연기를 선보였다. 흑산 역의 유아인은 나이답지 않게 냉정하면서도 어두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소현세자의 아들 철석 역의 장준영 역시 기대 이상의 호연을 펼쳤다. 인조의 부정이 적힌 사초를 흑산에게 건네주면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은 그냥 묻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준영 군의 연기는 어른 연기자 뺨 칠 정도다. 또 인조가 건네준 차를 마시고 독이 몸에 퍼져 죽어가는 장면도 잘 소화했다.

하지만 조연들의 호연이 드라마를 통해 잘 살지 않는다. 극을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인물인 주인공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또 스토리 전개도 탄탄하지 못하며 허술하다. 소윤(구혜선 분)은 철석이 차를 마실 때 위험을 감지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점도 석연치 않다. 흑산 앞에서는 그리도 당당하게 철석을 지켜냈는데 인조 앞에서 멀뚱히 위험을 보고 만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반정은 너무 허무하게 끝이나 유치해 보일 정도다. 이에 시청자들은 “내용이 조금 허술하다” “스토리 전개가 아쉽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종영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최강칠우’의 자객단은 소현에게 인조를 죽이라는 마지막 의뢰를 받고 과연 실행에 옮길 지, 또 옮긴다면 성공하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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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 실패로 돌아간 자객단의 반정, 비극적 영웅담되나 [2008-08-19 08:30:00]

[뉴스엔 조은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자객단이 주도한 반정이 실패로 돌아갔다. 화양골 명황제 제사와 한양에서 각각 반정을 위한 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모두 흑산(유아인)이 쳐 놓은 함정에 걸려든다. 인조 암살에 실패한 칠우(문정혁), 승국(전노민), 자자(이언)는 관군들의 포위망을 뚫고 무사히 빠져 나와 자객단 창고로 돌아오지만 최원식(김규철) 등 한양의 반정무리들은 모두 추포된다. 소윤(구혜선)과 철석 역시 숨어 지내던 산채에서 끌려와 의금부 비밀 추국에서 갇히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원손 철석을 손에 넣은 김자선(임혁)은 흑산에게 사초를 찾아오면 아버지 진무양을 보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자객단 산채를 찾아온 흑산은 칠우에게 “이제 모두 끝났다. 반정은 실패했다. 너희는 서툴고 어리석었다. 너희를 제외한 반정 세력 모두 추포됐다. 소윤과 철석 역시 지금 의금부 비밀 추국실에 잡혀 있다. 그들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대신 사초를 넘겨라. 나도 너처럼 지켜야 할 것이 생겼다”며 거래를 청한다. 그 시간 인조는 자신의 손자인 철석을 직접 만나보겠다며 내의원 이익형에게 독이 든 차를 준비시킨다. 의금부 비밀 추국실에서 철석과 마주 앉은 인조는 원손 모두 풍토병으로 죽었다 들었는데 너는 어떻게 살아남았냐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자 철석은 인조에게 진정 아버지 소현세자를 위시해 원손이 우리 형제 모두를 죽이라 명한 것이 할아버지였냐 되묻는다. 인조는 할애비를 공격하고 내 자리를 위협하는 눈빛이 니 아비를 닮았다며 독이든 차를 마시라 권한다. 그때 흑산의 도움으로 의금부 비밀 추국실까지 무사히 숨어든 자객단은 철석과 소윤을 구해 자객단 창고로 무사히 도망친다. 흑산은 소윤과 철석이 무사히 탈출한 만큼 약속대로 사초를 넘겨달라 청하지만 민승국은 사초를 후대에 남겨 이 억울한 죽음을 알려야 한다며 반대의사를 표한다. 그러자 철석이 나서 “나와 사초로 인해 너무 많은 목숨을 잃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은 내 가슴 속에 묻을 테니 사초를 흑산에게 넘겨주라” 말한다. 그렇게 흑산에게 사초를 넘겨주고 창고로 돌아온 자객단. 이제 반정이 실패한 만큼 모두 함께 청으로 떠나자는 애기를 나누던 중 철석이 쓰러진다. 소량이지만 인조가 권한 차를 마신 철석의 몸에 독이 퍼지기 시작하고 결국 철석은 형이 말할 때 들을 걸 괜히 고집을 피워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원손을 지키겠단 약속 하나로 버텨온 소윤은 절망에 빠지고 자객단에게 소현세자부부와 철석의 독살을 시행한 의원 이형익, 이 모든 사건을 진두지휘한 김자선, 그리고 그들의 배후에서 강상의 도를 저버린 채 이들이 죽음을 방조한 비정한 아버지 인조를 죽여 달라는 마지막 의뢰를 청한다. 결국 강상의 도를 근간으로 한 조선사회의 신분제 질서를 부정해 왔던 칠우는 허울 좋은 대의를 내세워 사람만 달라질 뿐인 거국적 반정이 아닌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차선을 선택, 자객단만의 방식으로 왕을 향해 마지막 칼을 겨누게 됐다. 이제 한 회만을 남겨 놓은 ‘최강칠우’가 민중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이전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실패 속에 빛나는 비극적 영웅담으로 종결될지 알 수 없지만 보다 사적인 선택의 발로에서 자객단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마지막 거사를 행한다는 점에서 ‘최강칠우’만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듯하다. 조은영 helloe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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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도 열린 결말 칠우 생사 여부 네티즌 찬반 엇갈려



[뉴스엔 김형우 기자]

'최강칠우'도 열린 결말이었다.

19일 20회로 종영된 KBS 2TV '최강칠우'는 주인공 칠우(에릭 분)와 자객단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막을 내렸다. 하지만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아 시청자들이 여러 상상을 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이었다.

특히 최근 방송된 '의적 드라마'들이 연이어 죽음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은 바 있어 이날 '최강칠우'의 마무리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칠우 아버지 원수인 김자선(임혁 분)이 "네가 싸운다고 세상이 바뀔 것 같으냐, 100년이 지난 후에도 500년이 지난 후에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칠우가 "맞다. 하지만 500년 후에도 나와 같이 싸우는 자가 있을 것이다. 그 때는 칼을 들고 싸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들고 싸울지 모르지만 나와 같은 자들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김자선이 "500년 후에도 결국 내가 이긴다"며 숨겨둔 병사들을 풀어 칠우 일행을 공격했고 칠우는 "내가 패배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네가 오늘 여기서 죽는다는 것"이라며 패기찬 답변을 내놓으며 칼을 들고 돌진했다.

'최강칠우'는 이 같은 장면으로 마무리해 칠우 일행의 생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던졌다. 시청자들은 관련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방송 직후부터 이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최강칠우'는 방송 초반부터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경쟁작 SBS '식객', MBC '밤이면 밤마다' 사이에서 확실한 매니아 층을 확보하며 쏠쏠한 인기를 누렸다.

당초 타 경쟁 드라마에 밀릴 것이란 우려를 깨고 시청률 경쟁에서도 2위를 달리며 마니아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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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v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52

논란만 남기며 막 내린 ‘최강칠우’
2008년 08월 20일 (수) 06:51:28
이혜미 기자

[TV리포트] 김자선(임혁)에게 칼을 겨누는 칠우(에릭)의 비장한 모습을 끝으로 KBS2 ‘최강칠우’가 19일 막을 내렸다.

 

경쟁 작 SBS ‘식객’에 밀리며 첫 방송부터 고전을 면치 못한 ‘최강칠우’는 방송 내내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평균 시청률 11%라는 성적으로 쓸쓸하게 퇴장했다. 톱스타 에릭을 필두로 야심차게 출발한 ‘최강칠우’의 부진은 예상 밖이다.

논란의 논란, 결국 덫이 되다

전통사극을 표방한 ‘최강칠우’는 젊은 스타들로 주축이 된 출연진 탓에 시작 전부터 진통을 겪었다. 아이돌-얼짱 출신의 주연배우들이 수준이상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사극에서 제 힘을 발휘 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극이 완료된 지금 주연배우들의 평가는 ‘볼만했다’로 굳어졌지만 첫 방송 후 이어졌던 숱한 연기력 지적은 방송의 성공에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기력 논란이 채 식기도 전에 불거진 80년대 고전영화 같은 연출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배경과 인물이 따로 노는 CG와 인형말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이에 해당 말이 1억 짜리 인형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이어졌지만 화면을 가득 메웠던 생동감 없는 인형 눈에 이미 냉정한 평가가 내려진 후였다.

풍자!? 통하지 않았다

CG논란이 이 후 주인공 칠우(에릭)가 이끄는 자객단을 중심으로 세태 풍자의 노선을 걸은 ‘최강칠우’는 또 하나의 허점을 드러냈다.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실패한 것이다.

그 주요 원인은 다름 아닌 ‘유치함’에 있었다. CG는 물론 80년대 연출방식 모두 ‘풍자’를 위한 장치로 포장했지만 스토리의 빈약함마저 극복하지 못했다. 과거로부터 시작되지만 엉성하게 엉켜 있는 이야기 줄기가 극의 지루함을 안기고 시선을 앗아간 것이다.

즉 ‘세일러 칠우’라는 별명을 안길 정도로 문제가 됐던 변신 장면 등의 다소 낡은 연출을 매력으로 부각시킬 만큼의 잘 짜여 진 스토리의 부재가 ‘최강칠우’를 유치함 논란이라는 덫으로 인도한 셈이다.

물론 혹평 속에 막을 내린 방송이지만 시도와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선 성공을 거뒀다. 방송 시작 전부터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야 했던 에릭의 발전과 젊은 배우들이 주도하는 사극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딴 것이다. 이번 실패와 성공을 계기로 보다 좋은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

이혜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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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기사 제목 --> '최강칠우' 마지막 회, 자객단과 서민들의 승리로 막 내려

[OSEN=조경이 기자] ‘최강칠우’(백운철 극본, 박만영 연출)의 마지막 회는 자객단과 서민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19일 밤에 방송된 KBS 2TV 월화 사극 ‘최강칠우’의 초미의 관심사는 자객단이 인조를 시해할 것인지 여부였다. 하지만 자객단은 직접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인조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칠우(에릭)는 흑산(유아인)과 지난날의 원한을 풀고 서로 함께 뜻을 합하기로 했다. 흑산은 인조(최정우)를 궁 밖으로 유인했고 자객단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인조를 에워싸며 칼을 겨눴다. 소윤(구혜선)은 인조에게 소총을 겨누며 지난 날을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객단의 위협에 인조는 살려달라며 애원을 했다. 극한 상황에 몰리자 인조는 소현세자(임호)가 ‘아바마마’라고 부르는 환청을 듣게 되고 ‘난 아니야.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며 넋을 놓았다. 인조의 모습에 칠우는 소윤의 소총을 거두게 하며 인조를 놓아주었다. 궁으로 돌아온 인조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

영의정 김자석(임혁)은 자객단을 척결하고자 자수하라는 공문을 붙였다. 무고한 시민들이 죽기를 바라지 않는 자객단은 죽기를 각오하고 자수를 하기 위해 나타났다. 이때 서민들은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도울 때라며 십시일반 힘을 모아 자객단을 도우며 그들의 목숨을 구하는데 일조했다.

자객단은 서민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곧이어 칠우는 ‘악의 축’이었던 김자석을 뒤쫓으며 칼을 겨눴다. 하지만 되려 병사들에 휩싸이며 자객단은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수백의 병사들이 자객단을 포위하자 칠우를 포함한 자객단은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결의에 찬 눈빛을 교환했다.

칠우는 “그래 네 말대로 패배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허나 확실한 것은 나는 오늘 여기서 죽는다”라고 죽기를 각오하며 칼을 들었다. 극의 화면이 전환되며 자객단 소윤 흑산 칠우가 모두 평온한 표정을 짓는 화면이 이어졌다. 또한 극의 마지막에 세 마리 말이 해변을 달리는 모습을 담아 자객단의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최강칠우’ 후속으로 김민희 김지훈 주연의 ‘연애결혼’이 8월 25일부터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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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칠우’ 두 아버지를 향해 칼을 겨눈 흑산의 비극 [2008-08-13 09:17:11

[뉴스엔 조은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흑산(유아인)은 매우 미묘한 위치에 놓인 인물이다.

어린 시절, 칠우(문정혁) 집안 노비의 아들이었던 흑산은 칠우의 아버지(오만석)가 신분철폐를 주창하며 무륜당을 세웠을 때, 아버지 진무양과 함께 그 마을로 들어가 노비 신분을 벗고 칠우와 티격태격 어울려 자랐다.

하지만 관군이 무륜당을 습격하던 날, 칠우와 함께 숨었던 흑산은 김자선(이혁)의 명령에 의해
은인이나 마찬가지였던 칠우의 아버지를 찌르는 아버지 진무양을 목격하게 된다.
아비규환의 참혹한 현장에서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한 칠우의 아버지처럼 칠우와 그의 동생 우영을
지키고 의형제를 맺은 채 헤어진 흑산은 배신자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짊어진 채 김자선에게 거둬진다.

흑산의 아버지가 무공에 있어 당대 최고수라는 것을 알고 있는 김자선은 흑산에게 무륜당의 배신자가 된
아버지의 죄를 씻을 기회를 주겠다며 그를 자신의 양자로 거둔 후 자객으로 기른다. 흑산은 자신을 거둔
김자선 역시 깊은 교우를 나눴던 칠우 아버지와 무륜당을 배신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 한 채 아버지의
원죄를 씻기 위해 소현세자의 죽음 등 김자선이 주도한 여러 사건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흑산은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여된 칠우의 자객단 및 주변 인물들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 진무양이 김자선에게 눈을 잃은 채 폐허가 된 무륜당 산채에서 살아 왔고 자신과 의형제를
맺은 채 헤어졌던 칠우는 자객단의 일원이 되어 자신과 양아버지 김자선을 향해 칼을 겨누는 맞수가 되었으며
소현세자의 세 아들을 돌보던 소윤(구혜선)의 간절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해 원손 철석을 살려주며 공유했던
비밀이 반정이란 엄청난 핵폭풍으로 돌아온다.

설상가상으로 13일 방송에선 반정 세력안에 심어 놓은
정보책을 통해 사초와 원손의 존재를 확인한 김자선이 비밀회합 장소 주변에 사병을 매복시키고 증거인멸을
시도하던 차에 조필선(남상진)과 함께 흑산의 아버지 진무양을 생포한다. 김자선은 무륜당을 배신했다는
진무양의 죄책감을 고스란히 흑산에게 안겨 줌으로서 흑산을 자신의 칼로 이용했던 것처럼
지무양을 목숨을 담보로 흔들리는 흑산의 마음을 잡고자 진무양을 비밀 별채로 옮긴다.

칠우는 몰래 흑산을 찾아가 김자선이 흑산의 일가족을 죽이고 그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사실을 숨긴 채
진무양에게 무륜당을 배신하도록 종용했던 진실을 밝힌 후 “나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였지만 나와 우영이
그리고 내 목숨과도 같은 소윤 아씨를 살려준 너의 아버지이기에 나 역시 그를 살려드렸다. 하지만 두 번은 구하지 않는다. 지금 김자선에게 잡혀간 너의 아버지는 너밖에 구할 사람이 없다. 너가 그들을 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시 서로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다”며 흑산에게 모든 선택권을 넘긴다.

하지만 김자선은 진무양이 옮겨진 별채를 습격하려한 흑산의 움직임을 먼저 읽고 그에게 진무양의 목숨을
담보로 거래를 제안한다. 김자선은 흑산에게 “그런 한을 심어주지 않았다면 너는 지금과 같은
검객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나를 벤다면 너의 아버지 역시 목숨을 잃게 된다.
너에게 죄책감을 안겨준 아버지와 그 죄책감을 이용한 아버지 모두를 베어버린다면
너는 자유인이 될 것이다. 네가 그것을 원한다면 받아 들이겠다. 하지만 너의 아버지를
살리고 싶다면 나에게 복종하라. 나는 네가 필요하고 그 댓가로 나는 너에게 부와 힘은 물론 권력까지
모두 줄 것”이라 말한다.

이처럼 두 아버지 진무양과 김자선 모두에게
칼을 겨눌 수밖에 없었던 흑산은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가장 고전적인 비극형 인물이다. 주인공 칠우가 보다
개인적인 행복과 가치관에 무게를 두고 자신의 삶을 선택한 개인주의 영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면
그 반대편에 선 흑산은 혈육과 우정 같은 고전적 관계의 딜레마에 놓인 비극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조은영 helloe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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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도 열린 결말 칠우 생사 여부 네티즌 찬반 엇갈려



[뉴스엔 김형우 기자]

'최강칠우'도 열린 결말이었다.

19일 20회로 종영된 KBS 2TV '최강칠우'는 주인공 칠우(에릭 분)와 자객단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막을 내렸다. 하지만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아 시청자들이 여러 상상을 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이었다.

특히 최근 방송된 '의적 드라마'들이 연이어 죽음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은 바 있어 이날 '최강칠우'의 마무리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 분에서는 칠우 아버지 원수인 김자선(임혁 분)이 "네가 싸운다고 세상이 바뀔 것 같으냐, 100년이 지난 후에도 500년이 지난 후에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칠우가 "맞다. 하지만 500년 후에도 나와 같이 싸우는 자가 있을 것이다. 그 때는 칼을 들고 싸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들고 싸울지 모르지만 나와 같은 자들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김자선이 "500년 후에도 결국 내가 이긴다"며 숨겨둔 병사들을 풀어 칠우 일행을 공격했고 칠우는 "내가 패배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네가 오늘 여기서 죽는다는 것"이라며 패기찬 답변을 내놓으며 칼을 들고 돌진했다.

'최강칠우'는 이 같은 장면으로 마무리해 칠우 일행의 생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던졌다. 시청자들은 관련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방송 직후부터 이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최강칠우'는 방송 초반부터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경쟁작 SBS '식객', MBC '밤이면 밤마다' 사이에서 확실한 매니아 층을 확보하며 쏠쏠한 인기를 누렸다.

당초 타 경쟁 드라마에 밀릴 것이란 우려를 깨고 시청률 경쟁에서도 2위를 달리며 마니아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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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 결말 '한국판 히어로 가능성 열었다!'
결말  최강칠우

[SSTV|여창용 기자] '최강칠우'는 방송 초기 문정혁의 어색한 연기와 어설픈 CG, 가짜말 논란에 휩싸였고, SBS '일지매'의 아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차츰 연기자들의 연기가 안정이 되가고, 극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점점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KBS 풍속사극 '최강칠우'가 19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강칠우'는 SBS '식객', MBC '밤이면 밤마다' 등의 경쟁 속에서 어려운 경쟁이 예고됐지만 10% 내외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마니아 층의 지지를 받았다.

'홍길동', '일지매'에 이어 한국형 히어로를 보여준 '최강칠우'는 '일지매'와 마찬가지로 조선 인조 재위기간을 배경으로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특히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인물로 평가받는 소현세자(임혁)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됐다.

19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자객단은 결국 인조(최정우)를 상징적으로 암살하는데 성공했다. 칠우(문정혁)와 흑산(유아인)의 계략으로 자객단과 만난 인조는 자신의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 하지만 영의정 김자선의 흉계로 자객단이 함정에 걸려들 위기에 처한 것.

무인회 역모 사건 관련자들을 사형시킨다는 방을 내려 자객단을 끌어들인 것. 그동안 자객단의 의뢰를 받은 사람들이 힘을 모았지만 철저히 준비된 군사들을 이겨낼 수 없었다. 하지만 흑산이 달려오고 백성들이 들고 일어섰다.

칠우의 양부인 최나장과 의금부의 사오정 나장 트리오는 활시위를 끊어놓고, 화약을 적셔놓았다. 무인회 나장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한 자객단은 김자선과 대면했다. 하지만 김자선이 매복시켜놓은 병사들에게 포위돼 위기를 맞았다.

김자선은 "100년이 지난 후에도 500년이 지난 후에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칠우는 "하지만 500년 후에도 나와 같이 싸우는 자가 있을 것"이라며 "나와 같은 자들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김자선이 "500년 후에도 결국 내가 이긴다"며 숨겨둔 병사들을 풀어 칠우 일행을 공격했고 칠우는 "내가 패배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네가 오늘 여기서 죽는다는 것"이라며 달려들었다.

엔딩장면에서는 주인공들이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며 열린 결말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였다"라고 호평을 보내는가하면 "어색한 스토리가 아쉬웠다"는 의견도 보내고 있다.

'최강칠우'의 후속으로 김지훈, 김민희 주연의 '연애결혼'이 방송된다.

한편 에릭 문정혁이 '최강칠우' 속 복근의 비밀을 공개했다. 19일 열린 KBS 2TV '최강칠우' 종방연 겸 일본팬미팅에서 문정혁은 자객변신 중 복근장면에 대한 질문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문정혁은 "절대 CG가 아니라며 사실 촬영 당시 근처에 체격과 몸이 너무 좋았던 레스링 선수 6분이 와주셨다. 하지만 결국 저희 무술연기자분 중 한 분이 대역을 해주시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평택까지 와주셨다가 그냥 돌아가신 레스링 선수 여러분 감사했어요"라고 대답했다.

[스포츠서울TV의 새이름 S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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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hblood78@ahatv.co.kr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ahaTV.co.kr]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 여창용기자 / sstvpress@naver.com 2008-08-20 23:12 * 임혁팬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8-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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