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황제가 대중상에게 왕위를 하사하였다는데
역사적으로도 정말 그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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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황제(양금석 분)는 대중상(임혁 분)에게 왕위를 하사하고 거란과의 동맹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측천황제는 KBS 1TV 주말드라마 ‘대조영’ 97회에서 대조영(최수종 분)의 아버지 대중상에게 왕위를 하사한다.
당나라 사신은 거란국의 황제 이진충(김동현 분)이 아닌 고구려촌에 있는 대중상에게로 향한다. 황제의 명에 따라 진국공이라는 왕위를 하사하는데 이 소식을 들은 거란은 군사를 이끌고와서 사신을 잡아간다.
신홍(김규철 역)은 당나라 사신을 설득해 대중상과 당나라 사이에 암약이 있었던 것처럼 꾸미고 대중상이 설인귀(이덕화 분)를 살려준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한다.
대중상은 설인귀를 살려준 사실을 인정하며 설인귀를 죽일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거란의 칸 이진충은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신홍은 이 기회를 이용해 어의를 매수, 이진충이 쉽게 회복되지 못하게 만든다.
이런 거란의 움직임에 반발한 대조영(최수종 분)의 수하들은 영주를 점령할 것을 제안하지만 대조영은 거절하고 미모사(김정현 분)는 대조영 모르게 영주 점령 계획을 세운다.
거란과 동맹이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은 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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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이 주말 토요일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대조영’ 97회는 전국 기준 3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제일 높은 시청률 수치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는 전국 기준 28.4%의 시청률을 보였다.
‘대조영’은 강력한 경쟁작이던 KBS 2TV 주말극 ‘행복한 여자’가 종영한 이후 주말 시청률 1위를 독주하고 있다. 드라마 2위인 KBS 2TV ‘며느리전성시대’(18.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와는 10%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대조영’은 이날 대조영(최수종 분)을 궁지에 몰려는 거란의 군사 신홍(김규철 분)의 간계가 그려졌다.
당나라의 사신은 거란국의 왕 이진충(김동현 분)이 아닌 고구려촌에 있는 대중상(임혁 분)에게 황제의 명에 따라 진국공이라는 왕위를 하사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거란은 군사를 이끌고와 사신을 잡아갔다. 신홍은 당나라 사신을 설득해 대중상과 당나라 사이에 암약이 있었던 것처럼 꾸미고, 대중상이 설인귀(이덕화 분)를 살려준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대중상은 설인귀를 살려준 사실을 인정하며 설인귀를 죽일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이진충은 그 충격에 쓰러지고 만다. 신홍은 이 기회를 이용해 어의를 매수해 이진충이 쉽게 회복 되지못하게 만들고 그 사이 대조영을 궁지에 몰아넣을 계략을 세웠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칼잡이 오수정’과 MBC ‘9회말2아웃’은 각각 11.5%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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