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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思母曲... 인운 2007-04-10 57:45
  글쓴이         조회수 : 513  
추천: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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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한 소생이 오늘도 머물다 흔적하나 남기고 떠나갑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읽어 주시는 님들이 계셔서 용기내어 또다시 몇자 적어 봅니다.. 제글을 읽으신 님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이만 미천한 소생은 물러 가옵나이다..
인운올림...


    **思母曲**

    어머니

    산그늘 드리우면
    별빛마저 잠이 드는데

    달빛속에 그려본 어머니 얼굴
    구름속에 사라저 가니 빈가슴
    무엇으로 채우리까

    길떠나는 새야
    내 마음 싫어 전해 주려마

    동백꽃 피고 지면
    돌아오신다는 그 말씀이
    귓가에 아련한 것을

    소쩍새 울음 소리
    산천에 들리우니

    허망한 이네 가슴
    무엇으로 채우리까

    꿈속에서 본 어머니 모습
    아직 내 두눈에 선한것을

    풀벌레 울름 소리에
    오신다던 그 말씀만 남겨 놓은체
    떠나시는 날 달빛은 구름에 가려지더이다

    비바람앞에 나는 홀로 서있으니
    아픔도 미움도 모두 사라지것만

    가슴 한곳에 남은 그 마음은
    무엇으로도 채울수 없다 합니다...

    어머니...
    불러봐도 울어봐도
    들리우는건 메아리 소리 뿐이니
    어찌 하옵니까

    생전에 못다한 그말씀
    무엇으로 다 체울수 없음을 알기에
    사공에 노래 소리는 그리 슬피 들리 우는 건가
    봅니다....

    어머니...
    못난 이자식은 잊혀저 가는
    어머님 얼굴을 애써 달빛에 그려 보려합니다..

    어머니...
    긴긴날 호롱불빛을 벗삼아 기워주신
    그 삼베옷에 묻은 어머님 향기에
    하염없이 또 울고 울었습니다...

    어머니...
    어이해 오지 않으시나이까
    오늘도 못난 이자식은 먼 동구밖에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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