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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1981) | 자유 (1605)  | 영상 (111)  | 임혁님께 (45)  | 임혁 (4)  | 운영자 (216)  |
  제목   .... 2008-04-27 54:51
  글쓴이         조회수 : 516  
추천: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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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흔적하나 남겨 놓고


떠난후 그렇게 또 고향에 문을 두드립니다...


그래도 항상 변하지 않고 그곳에서 말없이


그렇게 반겨주는 님들이 계시기에 난....


행복하다 말을 합니다...

오늘 비바람 몰아치는 날이지만 어김이없이


구름은 또다시 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상큼한 풀내음 가득한 산이


어서오라 손짓을 하네요...

다시 찾은 도봉산 6시30분쯤 성남에서 출발


지하철에 몸을 싫고 떠나는길..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지하철 한켠에 앉자 눈을 감고 음악을


듣다 보니 어느세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언제 도착을 한지 아니 지나처 버렸는지


지하철 않에 아무도 없었지요... 구름이 혼자..


ㅡㅡ++ 이쪽 저쪽을 바라봐도 어두컴컴한 역내만


보일뿐 내릴곳이 보이지 않더란 말입니다...


ㅜㅜ 이런 바보같은 모르겠다..ㅡㅡ;;; 그냥 앉자


있다보니...역무원 아저씨 다가와 씨익 웃으시며


^^;; 그냥 앉자 있어요 다시 돌아가니까요...


하시며 반대편 조종석으로 자리를 옮기신다..


ㅡㅜ 네... 급" 감사 인사드렸죠.. 그렇게 또다시


졸다 역 끝까지 가버렸습니다... 왜 이렇게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졸린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우여곡


절 끝에 드디어 도봉산역 도착 ++''' 왜케 사람들이


많은지.. 구름이 깔려 죽을뻔 했습니다...


요리조리 피하면서 보도를 건너 골목길 따라 조금 거닐


어 보니 도봉산 입구가 보이며 저 멀리 자운봉이


그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하늘높은줄모르고 솟아


있었습니다... 와.. 후... 하~~~ 깊은 숨을 한번 내


뱉고 나니 폐부속까지 시원하게 맑은 공기가 들어와


한결 기분이 좋았습니다..... 발걸음 힘차게 내딛으며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잎새 푸르름이 가득한 나무들


과 작고 여린 이름모를 잡초들이 서로에 모습을 자랑하듯


내 눈을 즐겁게 하더이다.. 헌데.. 후두두둑,,, 잎새에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들 어.. 비오나.. 하며 하늘바라보니


이런 정말 비가 내린다.. 내 두뺨에 하나둘 떨어지는 봄


비 그리 좋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가 많이


오면 큰일인데... ^^;;;히히히히 하지만 내가 누구더냐...


내 옷과 장비 신발은 모두 짜짜짜짠.. 소이 말을 하는


고어텍스 방수란 말이지요... ㅋㅋㅋㅋ 정말이지 좋더라구요


비가 오는데도 빗방울들이 스며들지 않으니 말입니다...


하여튼 내리는 비를 하염없이 맞으며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니 산아래서 보지 못했던 안개가 숲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아름답고


풍경이 끝내주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나에 미래.. 그리고 훗날 우리가족


님들을 잊지 않고 살수 있을까 라는 생각 지금에 나를 돌아보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또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걸까..라고


산에다 물어 보았습니다.. 말없는 산은 그렇게 나를 품으며


나는 산이되고 구름이 되어 버렸습니다...


새하얀 운무속 나를 바라 보면서 먼 하늘 떠도는 새들은


왜 저렇게 나는 것일까 생각해보지만 그 또한 답을 알지


못하네요... 답답한 마음 훌훌 털어 버리려 소리처 불러


보았습니다.. 야~~~호... 야~~~호 나에 긴 외로움은


메아리가 되어 산천을 떠돌다 저멀리 사라지면 다시금


또다른 내가 대답을 합니다.. 난.. 외롭지 않다고...


허나.. ㅡㅡ+ 이것 또한 나에 시련일까요... 뜬금없이


위쪽에 계시던 한분이 툭하니 한말씀 하시네요..


야호.. 하지마..! 엥,,, 이기 무신 소리여 산에오면


메아리 소리 들어야지... 바위 위에 털석 주저앉자


친구녀석에게 전화 을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자다


받는 목소리였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좀


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더니...ㅡㅡ;;; 친구왈...


도시근교에 있는 산에는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고 하네요


뭐,,, 그럼 새들이 스트레스 받아 알을 못난다고 하나요..


암튼 그래서 가급적 산에서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는 법

생겼다고 합니다....

다시금 발걸음을 돌려 정상에 오르는 계단을 하나 하나


오르며 다시금 땀이 흘러 내리네요... 마침 시원한 바람


이 불어와 금방 땀을 식혀 버렸지만 그랬더니 이젠 쌀쌀


하네요.. 정상에 서 저먼 세상 두눈에 그려보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래 이산을 정복했던 저 세상을 난 정복하리라..


굳은 마음을 가져봅니다.. 허나 .. 옆에 있던 아저씨..


자자... 우리 막걸리나 먹어 볼까...ㅡㅡ+ 그말에 아...


나두 막걸리 먹고 싶당...^^ 는 생각이 들어 버렸지요..


좀전의 그 비장한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한잔 쭈욱 들이키


시는 아저씨의 막걸리가 너무 너무 먹고 싶어 혼이 났습니다...


그렇게 생뚱맞게 정상에 섰다 내려오는길 바위를 밧줄하나에


의지해 내려가야하는 곳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밑에서


올라오던 아저씨 한분 으라라라차... 하시며 멋지게 오르신다..


헌데.. 갑자기... 어어어어어.. 이러시더니 휘청하신다...



근데 ㅜㅜ 왜 내 엉덩이는 꼬집고 그러시는지.. 급하시니


잡을껀 없고 구름이 엉덩이가 가장 잡기 편해 보이셨나봅니다..


피할틈도 없이 제 엉덩이는 아저씨의 굵은 손에 사정 없이


잡히고 말았지요.. 참... 웃지도 못하고 화도 못내겠고..


카리스마 가 너무 강렬해서... 그래도 미안 하셨던지 미안


하시다기에 괜찮습니다...애써 웃음을 지으며 가던 발걸음


을 제촉 하였습니다.. 내려오는 길 여전히 하늘에서는


빗방울 하나둘 떨어져 계곡을 흐르고 생명에 한줄기 빛을


그렇게 던저주며 봄비는 하늘에 소식을 세상속으로 전하고


있었지요... 늘 그렇듯 산은 오르고 내려오는 반복이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 다시 내려올 산을 왜 가느냐고,,,,


하지만 그물음에 전 이렇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건


말로 할수 없다고 저 높은 산 정상에 서면 왜... 사람들이


힘들게 산을 오르는지 알게 될꺼라고...


그렇게 오늘도 구름이의 하루는 저물어저 갑니다.. 돌아오는


길도 여전히 꾸벅꾸벅 졸며 졸다 깨다 반복하다 보니 나를


실고 달리던 전철은 나를 집근처에 데려다 놓고 그렇게 또다른



사람들을 실고 멀리 사라저 갑니다....


저마다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이란 그 그림을 향해 발걸음


내딛으며 하루에 끝을 보냅니다...


내일의 행복을 기다리면서.....








                  2008년 4월 봄비 촉촉히 대지를 적시는

                               그 어느날 밤 흔적하나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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