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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심심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2007-03-02 57:21
  글쓴이         조회수 : 577  
추천: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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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후 잠깐의 짬을 내서 만들어 봤어요
유치하지만 음악만큼은 최고입니다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듯 한데 비오는날 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네요... 









망루에서서 앞을 바라다 보니


太山이 앞을 가로 막는구나










내 心中 품은뜻을 아직 펼치지 못하였거늘


굳은 내 心志가 끝내 사라저 버리다니...









어찌하면..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將軍에 호통 소리가 내 귓전에 


아련하게 들리오는 것을  
 




        




내 두눈에 새긴 유민들의 아픔이
 

보이는가 그만큼 내 마음도 아프다는 것을..







             




將軍... 내리는 저 빗소리를 들어 보소서..


나라 잃은 슬픔에 痛哭하는 유민들의 


울음 소리와 같거늘 난 무엇을 어찌 한단 말인가...







내 戮身이 죽어 


血雨가 되는 한이 있다하여도 


함께 갈 것이니라...
        






將軍... 

그 모습이 선한것을 


비소리에 잠을 청하셨나이까


안개속으로 사라지셨나이까...


이 나라를 어찌 하라고...


떠나셨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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