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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대조영 66회 대중상 장군님 대조영 명대사... 아~~ 눈물이~~ 2007-04-30 53:51
  글쓴이         조회수 : 576  
추천: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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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 66회때는 정말 가슴 아픈 대사가 많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 깊은 대사를 뽑아 보았습니다..
정말 임혁선생님과 최수종씨의 강인한 포스가 느껴지는
아주 애뜻한 그런 대사입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합니다..


대중상: "조영아... 오지 말거라
         오면 안된다.
         이 아비는 네 어머를 볼수 있으니
         한 점의 슬픔도 후회도 없구나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반드시 고구려 항당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다시 시작해야 하느리라..!



대조영: "제가 아주 어릴때
         어머니를 형장에서 잃었사옵니다..
         형장에서 죽어간 어머니는
         아직도 제 가슴속에... 가장 슬프고
         두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때는 제가 너무 여리고 어려서...
         아무 힘도 없어서 고작 소리 죽여 우는
         것 밖에 할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버님을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싸늘한 주검을 붙잡고 우는일을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사옵니다.
         차라리 저도 아버님과 함께 죽어서
         제 부모님을 다 만나고 싶사옵니다.. 폐하..!


어찌 이렇게 멋진 대사를 그려 냈을까요
작가 선생님들의 어휘력에 실로 경이를 표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어제 이부분에서 눈물을 흘리신 분들이 아주 많으실꺼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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