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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종이비행기... 2008-01-17 11:56
  글쓴이         조회수 : 465  
추천: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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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겨울밤의 꿈..



      시간이 흐른다 내가 그리던
      그날들이 차츰 사라지고 눈을 감아
      어둠속 깊은곳에 맑게 드리워진

      호수가에서서 홀로 저 푸르고 푸른
      하늘 과  그 하늘을 담은 호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나 두울 그렇게
      물빛에 그려지는 얼굴들..

      "그래" 나는 이분들이 있어 행복하구나!
      그렇게 마음속으로 달래어 보곤 합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알리는 단풍잎을
      보면서 웃음짓던 그날...

      그리고 세월속 한켠에 서서 떨어지는

      낙옆길을 거닐어 보고 혼자서 감상에
      빠저 있던 그 시간에도...

      "그래" 나에겐 이분들이 계셨지..!
      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여기며 지내왔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겨울밤 지는 별을 보면서 말없이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고 일터로 향햐던 그시간도

      별이뜨는 밤 집으로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던 그 시간도

      이젠 내삶에 있어 빠질수 없는 한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나할것없이 사회생활이란 굴레를 벗어날수

      없듯이 나역시 피곤함에 출근길 그리고 퇴근길
      역시 지친육신을 달래기 위해 잠시나마 잠을
      청하니 말입니다.. 가끔 이런생활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나역시

      살기 위해 그리고 당연히 학창시절을 보내고
      나면 해야하는 의무적인 생활 이라고 여기게

      되었지요... 그게 올바른 선택이라 배우고
      20여년이란 시간동안 듣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과연 그것이 인생의 정답이라는 것일까요?
      또한 인생에 있어 정답이란게 있는것인지...

      이런 의구심이 들곤 하네요...
      벌써 이곳에 올라온지도 3개월이 되어 가고

      습니다.. 처음과 달리 지나고 나니 세월이

      빠르게 흘러 간다고 여겨지네요..

      나는 아직 두어걸음밖에 가지 않았는데..
      세월은 저만큼 앞서 가고 있습니다...

      운영자님 순한늑대님 원장군님 킬러님
      그리고 선생님......
      과연 인생의 정답은 어디쯤 있을까요

      제가 선생님들의 나이가 되었을때쯤
      그 정답을 얻을수 있을까요..?

      그저 두렵고 겁이나기만 합니다..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 살아야 할때가 오고

      그 하나를 위해 내 삶의 모든것을 바쳐야 하는
      시간이 저에게도 오겠지요...

      아직 자신이 없는데 그 두려움이 앞서

      마음에 드는 이가 있어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님 지나버린 상처가 너무 깊어 또다른 누군가
      를 제마음속에 담아두기가 힘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방문하여 고민거리만 남기고 가서

      죄송합니다... 매번 이렇게 난해한 말만
      하는것이 참.. 속상하네요.. 그래도 유일하게

      제 속마음을 틀어 놓을수 있는 곳이기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왜이렇게 전 그 사람을 잊을수가 없는것일까요..
      왜... 그렇게... 자꾸만 생각나는것일까요...

      얼마전 그사람을 닮은 이를 퇴근길에 보았습니다...
      걷던 발걸음 멈추어서 한동안 그 사람이 내눈에서

      멀어질때까지 바라보았습니다....

      너무나 닮아있기에 처음엔 설마.. 가슴이 쿵쿵

      뛰었습니다... 날알아볼까 ? 하는 생각에...

      허나 내옆을 스처지나가는 이는 그 사람이 아니
      였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닮아 있기에..

      내 두눈은 그를 바라보네요...

      3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왜 이렇게 그녀를

      잊기가 힘이든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을 만나도 자꾸만 그사람 생각이 납니다

      난... 어찌 해야 하나요... 난,,... 어찌해야하나요..

      아직 내 마음에 남아 있는 그사람을....말입니다..

      그 사람은 날 잊고 살것인데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보같이 바보같이 말입니다..

      운영자님 순한늑대님 원장군님 구름이 정말 바보같죠

      파도처럼 밀려오는 보고픈 마음은 제마음의 대지를

      가려버렸습니다...

      이젠 다 잊고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
      이밤 잠시나마 그녀를 잊기위해 잠을 청하려 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우리 가족님들 모두....

      헤헤... 훌쩍 ㅜ,.ㅡ 그래도 힘내고 살테니까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구름이도 이제 어른 이등병
      병이잖아요... 이등병은 만능이니깐 상처도 금방

      치유되고 대일밴드 하나랑 빨간약 바르면 다 낳을수
      있겠지요... 가슴이 아프면 빨간약 바르고 상처가

      나면 대일밴드로 가리면 되니까요...

      그럼 상처를 낳게 할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그렇게 저 하늘 높이 날으는 종이비행기 위에

      그 아픔 모두 날려 보내고 올께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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