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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무자년(戊子年) 새해 福 많이 받드세요 2008-01-01 32:58
  글쓴이         조회수 : 438  
추천: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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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하야 빌고 비나이다...


契 / 仁雲




솟은 해 세상을 밝히였으니

내 마음에 등불이 되었으리라..


산그늘 길게 뉘어 보니

처세에 부는 바람은 향긋도 하네..


산 위에 서서 먼 세상

눈에 담아 보니 그리운 얼굴

구름되어 흐르네..


이름석자 가슴에 묻고

두손모아 빌고 비나이다...


산을 닮으신 임혁선생님

구름을 닮으신 순한늑대님


별님을 닮으신 돌발장군님

햇님을 닮으신 원장군님


강물을 닮으신 운영자님

바다를 닮은신 대짱님


하늘을 닮으신 가을하늘님

그리메 한떨기 꽃을 닮으신 아이비님..


빌고 비나이다...

산을 그리메 산을 찾게 하여옵시며

구름을 그리메 구름을 찾게하여옵시고


별님 보고파 질때 별님을 찾게 하시며

햇님 반김에 햇님과 하루를 머물다 가게

하시옵나니...


멍울진 가슴 흘러 보내려 함에

강물을 찾게 하시옵고


바다를 그리메 바다를 찾게 하여 주시며

그리움 끝에 머문곳에 하늘을 드리워 주시옵서서...


빌고 비나이다...

빌고 비나이다...


한잎 두잎 떨어지는 꽃잎

바라보며 아쉬움 남을때 다시꽃을 피우게

해주시옵소서....


지는 햇님 바라보며

들리우는 풍경소리 산을 가리움에

고요한 산사는 잠이 들어 가니


나 또한 잠이 들고

그저 말 없는 바위 부처님 만이

세상을 바라보시나니 애처로움은

한 이 없으라...


빌고 비나이다...

빌고 비나이다...


공양초 새긴 마음 불밝혀

머리숙여 빌고 빌어 봄에..


흔들리는 촛불만이 젓은

눈동자 속 가득하여


부처님 인자함 미소로

달래주려하네...


하늘도 잠이 듬에

산도 잠이 들고

밤하늘 별빛 만이 속세를 불밝히니

이네 마음속 하늘끝에선 비가 내리는구려..


빌고 비나이다..

빌고 비나이다...


가신님

오신님

그저 그저 행복하게 살았으리라...

미련도 번뇌도 다 잊고 살았으리라...


새해 아침 솟은 햇님

바라보며 비나이다...


빌고....


비..


나...


이...


다...



나...


무..



아..


타..


불..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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