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 급하게 글하나 올리고 도망 가옵니다...
요기 아래 오랜만에 오신 하태왕님과 다른 글들은 못보고 가네요
보구 싶은디 ㅋㅋ 갑자기 급한 볼일이 생겨서 볼일 끝내고 후딱 당겨 와서 가족님들
글 남긴고 봐야겠요 그럼 이만 물러 가오~~~~ㅂ 니~~~~~드~~~~
쌩~~~~~~~~~~~~

인운님~
여기 게시물 안열려서 소스 살펴보니
플레시파일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알아서 소스 지웠어요.
앞으론 태그를 제가 알아서 고쳐놓을께요.
인운님은 이곳에선 이눈치 저눈치 볼 것없이
그렇게 그냥 글만 올려놓고 쌩~ 도망가면 되어요....
오늘 급하게 글 하나 올리고 간거 정말 잘했네요~ 하하하!
덕분에 시감상도 잠시 하고...
그리고 다른 분들 글은 나중에 천천히 보면 되는거고...
모두 이해하실꺼예요.
얼마나 급하면...하하하...오히려 또 그런게 너무 재밌네요.
정말 재밌소. 나도 이만 물러가오~
그럼 나는 다시 홈작업하러 쌩~~ 후다닥~~ 슈우우웅~~

인운형님 오기만을 기다렸나이당 참 빨리도 오셨네요 아침일직
어딜 급하게 가시느라고 글 오려놓고 도망을 가셨나이까 .......
형님글 보면 정말 행복을 느끼게 해줘요 재미있네요 참
시도 좋고 글도 좋고 재미있는 유며 까지 있으니 누가 안좋아 하겠나이까
형님 건강하게 잘지내셨나이까 저도 잘있지요 아 형님이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언제 오실려나 ...... 급한일 끝나고 빨리 홈에 오셔요 보고싶으니

대중상짱님이 인운님 올때마다 그토록 좋아하니까...
인운님이 앞으로 엄청 더 바쁜 일 생겨도
꼬옥 임혁홈 자주 찾아주시와요~
대중상짱님이 이곳에서 인운님 글을 보며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싶어요.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그렇게 덥지도 그렇게 춥지도 않은 봄날...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요즘 날씨가 하도 변덕이 심하니 알 수 없지만...
비가 내리면 빗길 조심하고...차 몰고 다니시는 분들은
필히 차조심하시길 바라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스르륵...휘리릭~

헉헉.... 구름이 당겨 왔습니다... 글만 남겨 두고 도망가서 ㅋㅋ 맴이 그랬떠요
내일 있을 동창 결혼식 땜시 또다시 고향으로 내려 오다 보니 아고 피곤혀 죽겠떠요
왔다 갔다 버스로 움직일려고 하니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예전일이 생각나네요.. 군대를 막제대하고 그 노래 가사처럼
우정의 무대 인가... 벗어 날수 있다면 뭐라도 할수 있을것 같아..흠흠... 그랬지요
이곳을 벗어나면 뭐라도 할수 있을것 같아...막상 ㅡㅡ 나오니 쿠쿠 할것 없따...
어느새 20살 나는 없고 23살 구름이 였떠요 세상을 버린 구름이 아니 세상이 버린 구름이 였죠.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도 아니 났구요 완죤 바보가 되었습니다.. 막 저 깊은 산골에서 세상으로 처음 나온 것 처럼 - 원시인 ㅋㅋ
그렇게 할일 없이 빈둥 빈둥 거리다 보니 (싫은 부모님 몰래 학교 가서 휴학계내서)
ㅋㅋ 왠지 학교 가기가 싫더라구요 1년이란 시간을 뭘 하며 보내지.. 걱정 걱정
너. 언제 복학 하냐..->부모님 말씀. 뜨끔 ㅡㅡ;;
네... 곧 합니다.. 하고 일단 둘러 되고 하여튼 무사통과 그날만..
몇일뒤 이사실을 안 부모님은 그래 너 잘났다 하시며 구름이 밥도 못멌구 쫄쫄 굶고
피골이 상접이 되어 가던중 역시 죽어란 법은 없다... ㅋㅋ 친구놈 (아직 군대 안가넘) 너 나랑 알바 하자.. 무조건 오카이... ㅋㅋ 그렇게 다음날 부터 출근 전기 공사
아르바이트 말이 전기 공사 아르바이트지요 헥헥 순 노가다 이였어요...
전봇대 와 전봇대 사이 전선 교체 일이 였는데 무신 21세기에 사람이 전기줄을 가지고 반대편 전기줄 까지 뛰어야 하니 그리구 너 나와 덩치 좋다..ㅜㅜ
이건 또 무신 아고 아고 덩치 좋다고 다 건강한건 아닌데 구름이 바람 불면 날라갈 것 처럼 가벼운데 .. 보는 사람은 아닌가 부다.. 하여튼 그렇게 두달 일하고
아하하하하 드디어 회식 회식... 고기와 노래 가무 을 즐기다 돌아 오는길...
그떄 일이 터진거지요 ㅋㅋ 제가 그떄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했는데 날도 날이고
별도 좋고 ㅋㅋ 알콜이 첨부되니 세상이 빙글 빙글 돌고 캬~~~ 이래서 어른들이
술을 드시는구나 했죠... 너 갈수있어(친구왈 안되면 자고가) 허허.. 이거 왜이래
나 예비역 병장이야 오대 장성 알아..~~ 허나 그것이 오기요 자만이였으니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 하고 기여이 오또바이을 타고 고고씽...
근데 길은 길이여라 허나 왜이리 꼬불꼬불한지 그게 아닌데... 눈도 가물가물
바람이 불어 뺨을 스치니 에라 모르겠다 부우우우웅 속도를 내니 ㅋㅋ 더 좋다
그렇게 좌우 코너를 돌며 멋지게 최대한 바람의 아들이 되어 달렸는데
ㅜㅜ;;; 갑자기 내 눈앞에 뭔가가 달려 든다.. 어어어어.. 손과 발이 뇌의 명령을 거부한다.. 머리에서는 서야 한다는 신호를 날리지만 음주중이지만 반응한다...
허나 손과 발은 만취 중이라 나몰라라 하니 쿵.... 휘이이이잉 쿵쿵 퍽... 뗴구르르르
컥...~~~~~~ 오토바이는 비행기가 되었으니 구름이 또한 비행소년이라 하늘을
나니 지면과 충돌 퍽퍽퍽.. 윽... 컥 그렇게 한 4~5미터를 날라 아스팔트 여인과
장렬히 키스 ㅜ, .ㅡ 따뜻하다 ㅋㅋ 떨어지면 무릎이 먼저 지면과 박치기를 하여
통증 100만볼트 그다음 배 손 머리 순으로 지면과 충돌 하였습니다...
아주 뜨겁게 그렇게 날라 간후 이상하게 내몸은 걱정이 아니되는데 왜 오토바이 걱정은 그렇게 생각이 나는지 부서졌으면 아니되는데... (아버지의 애마여서)
허나 헉..ㅡㅡ;; 다리가 안움직인다... 정말 아푸다.. 술도 확깬다.. 근데 무였지..
환장하겠다... 여러분 뭐하고 제가 박치기 한줄 아시나요...?
바로 고라니 였습니다.. 먹을것 찾으로 내려왔다 저랑 박치기 한거지요...
이놈도 박으면서 옆으로 튕겨 나가 놀랐는지 그냥 가만히 앉자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니 그놈도 황당한지 나를 처다 보더라구요
표정은(너 ..너... 올만에 왔는데 니땜시 나 황천갈뻔했다 어쭈 이게 술도 마셨네
너 음주운전이다... 아고 옆구리야..)하는 표정이였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아파
한참동안 그렇게 도로에 대짜로 엎어저 있었지요... 도저히 움직일수가 없어서
얼마나 지났을까 서서히 움직이 여보니 이제 작동을 하더라구요.. 에고...
구름이 인생은 왜 이리 고달픈지 이뒤로도 수없이 많은 고난을 보냅니다...
일단은 요기까지 그러나 말짱하다는거 그게 중요하죠.. ㅋㅋ

인운님은 임혁홈 귀염둥이 하하하...
글 재밌게 잘 봤어요.
그리고 앞으로 이곳에서 어떻게 글을 남기고 도망가든...
너무 걱정하거나 하진 말아요.
내가 모두다 이해하니까...
인운님을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즐겁거든요.
고마와요.

푸르름을 볼때 푸르다 할 것을
담아야 할 것을 제대로 담아야 함에도

살다보면 푸르름이 검게 보이기도
담아야 할것도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mind!
내"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
어느새 깨닫나 싶으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저 세상 사람이 되나 봅니다.

원장군님이 참 너무나 뜻있고 좋은 글 남겨주셨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원장군님 오셔서 정말 기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