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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진달래꽃 그 향기를 전해 드립니다... 2008-04-06 56:58
  글쓴이         조회수 :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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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이야기

                   仁雲

햇살도 따스해 찾은 산...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의
절정에 선 저 산은 생명을
싹틔우고 오랜만에 찾은 산
이기에 내딛는 발걸은 힘이 들고
숨은 턱까지 차 올랐지만..
산중턱 여기저기 붉은빛 가득
고운 자태를 보면서 오르니
그리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직 완연하게 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따스한 날씨 덕분인지
산중턱 부근에는 제법 많은 진달래
꽃들이 피워 있어 오고가는 사람들
에게 행복함을 전해주네요...
진달래 꽃 잎의 반가운 인사를 뒤로'
한체 다시 오솔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산을 바라보며
그래.. 조금만 조금만 더 가면 내
이산을 정복 하리라....
더운날이라 그런지 굵은 땀방울이
이마를 타고 흐르고 가끔 눈에 들어가
따끔 거리지만 부는 바람이 참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어느듯 정상 부근에 도착
숨을 돌리면서 서울 하늘 바라보면서
산은 높고 높은데 저 아래는 아직도
혼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전망대 바위
에 도착 무거운 베낭을 벗어 던지고
에라.. 모르겠다 주저 앉자 버렸지요...
탁 트인 풍경 그앞 홀로 외로히 이산을
지켰을 소나무 한그루 말없이 저하늘을
바라 보고 있더 말입니다..
창공엔 까마귀 인지 매 인지 모를 녀석들
빙글 빙글 돌며 한가로히 맴돌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지요...
그렇게 한참동안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가저간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누르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또다시 나에 젊은날
한순간을 산에다 두고 그렇게 산을 내려
왔지요... 매번 오르는 산이지만 오를때마다
그 느낌은 매번 틀리네요....
그리하여 오늘 이시간 진달래 꽃 향기를 전해
드리려 구름이 머물다 가옵니다..
잠시나마 행복한 향기에 취해 보지 안으실렵니까..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은 찾아 오지만
주일 느꼈던 그 행복함은 잊지 마시길....
우리 가족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2008.04.06.
炅暾之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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