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새벽에...
이렇게 인운님을 만나서 기쁘옵니다.
봄비가 참 정겹다고...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봄에 비가 내리면 더욱 싱그러움이 느껴져요.
참...비오는 날 산에 가실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 다니세요.
제가 걱정되니까요...정말정말 조심하세요.
앞뒤 잘 살펴보고 걸어다니시고...
항상 매사에 정신 바짝 차리고 다니셔야 해요.
늘 무사무탈하기만 빌어요.
햇님 달님 별님이 인운님 지켜줄꺼라 믿어요.
언제나...언제까지나...

형님 보고싶었어요 그거 알아요 동생이 형님 좋아 하는거
모를꺼예요 형님은 알고있을려나 모르겠지만
형님 시보면 형님 진짜로 보고싶은생각 많이 해요
음악도 좋고 그러네요 오늘따라 형님 임혁선생님
보고싶네요 잘지내고 있을꺼라 믿어요 저는요
참 형님 등산 가신다 구요 조심해서 다녀오셔야 할텐데
걱정이됩니다 맞다 비오는 날 산에 가실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댕기 세요 정말 늘 조심하세요
비오는날이는 안가는게 좋은데 말이죠
저는믿어요 형님을 잘다녀 오실꺼라 믿어요 알겠죠
하나님께서 형님을 지켜줄꺼라 대짱도 믿어요
언제나 언제나 조심 조심 ...... 언제 까지나

임혁사랑님이라...하하하...
언제까지나...라는 글을 보고...
제가 한 말을 한거 보고 딱 느낌이 왔어요.
대짱님이라고...
그리고 인운님한테 형님이라고 부르니까...
역시 대짱님이 맞을꺼라는 생각...
하하...재밌네요.
아무튼 임혁사랑님도 조심하시기 바라옵니다~

^^ 대짱님 오셨다 가셨네요.. 매번 그리 좋은 말을 해주니 늘 고마워요.
잘지내고 있죠... 지금 생각해보니 대짱님을 만난지 벌써 3개월이 지나고 있는것 같은데 맞는가 모르겠어요... 바쁜 생활 이다 보니 대짱님 또한 부모님 일손을 도우시느라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테지요 다들 그렇게 바쁜게 하루 하루 살아가다보니 만남을 가진 그시간이 언제 였는지 기억이 잘나지 않네요... 가끔 퇴근을 하는 버스에서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면 어렴풋이 스처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공주에 계신 흰님들 이지요.... 원장군님 비롯 아이비님 바이올렛님 그날 함께 하신 분들
컴퓨터를 켜고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사진을 볼떄면 정겨웠던
그날이 생각나 웃음짓곤 합니다.... 저마다의 사진속에서 웃음을
간직하고 있기에 그 모습은 참 곱고 고와서 눈을 뗄수가 없네요..
우리 가족님들... 잘지내시고 계시겠지요.... 하하.. 갑자기 처량하다는 생각... 이 드네요... 음악이 슬퍼서 그런가... 좀전에 밖에나가
보니 비가 왔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 날씨를 살피였더니 구름이
산행을 반기듯 햇님이 얼굴을 반짝 내미시더라구요 얼른 채비를
하여 산에 도착... 오랜만에 산행이여서 그런지 숨은 가쁘지만 그래
도 맑은 공기를 폐부 깊숙히 들여 마시고 그리 좋을수 없네요...
여기저기 새싹들이 깊은 기지개를 펴니 그 모습 앙증맞아 귀엽기도
하구요...검단산 정상에서 잠시 쉬며 하늘 보니 먹구름 가득한 성남하늘이 참 정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르는 땀방울 식혀주듯 바람이 불어 시원하기도 하여 눈을 감고
바람을 맞으니 또한 무름도원이 따로 없으이 참으로 좋고 좋구려..
산아래 세상은 혼돈이요 산위에 세상은 극락이라 나는 중생임에
혼돈의 세상에 나를 두고 극락에 나를 찾아 떠나봅니다....
바람에 지는 구름은 인연에 꽃을 피우고 인연에 꽃잎에 부는
바람을 따라 흐르는 향기는 꿈을 꾸게 만들기에 스치는 인연
에 내삼아 아니가지 못할것이련가....
이렇듯 인연에 꽃 향기를 따라 구름은 흘러 가며 깊은 3월
어느날 그렇게 말없이 왔다 말없이 떠나려 합니다...
세상 가장 편안한 밤 되시옵소서.....

비오는 날 밤에...인운님 만나서 더욱 반갑네요.
비오는 날이면 더욱더 임혁님 보고싶고...
원장군님 순대님 가을하늘님도 보고싶고...
모두 보고싶네요.
모두들 지금 이 시간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
인운님 글 보다 문득...그러고보니 서로 알고 지낸지도
참 오랜 시간이 흘렀다싶네요.
직접 만나본 적은 없으나 그래도 마음의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싶어서 인운님이 더욱 저에겐 맘 가까이
느껴진답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마찬가지...
이것도 모두 인연이라 생각해요. 소중한 인연...
우리 모두 손잡고 함께 인생길을 걸어나가요.
임혁님과 함께...
임혁홈엔 그대들이 있기에...더욱 따뜻하고 더욱 포근합니다.
항상 고마와요.
늘 고마와요.
모두 좋은 시간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