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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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아름다운 영상 3 2018-05-01 06:28
  글쓴이         조회수 : 93   추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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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참 무심하구나
지는듯 사그라진 꽃한송이
말라 버려 바스러저 돌담길
작은 귀티에 흩어버렸다

세월도 참 무심하구나
차고나면 가득한데
비워내면 허무하여
체우고 비우지도 못하니

세월도 참 무심하구나
눈감으면 보이는 것들이
눈을 뜨면 보려 하지 않으니

세월도 참 무심하구나
풀벌레 울음소리 그립던
저녁 들녘은 없고 어둠만이
가득한 차가운 아스팔트만이
내 발아래 있으니..

세월도 참 무심하구나
저 만큼 가버린 세월속에
어린나에 모습 뛰어가는데
나는 늙어버려 쉬이가지 못하니..

세월도 참 무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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