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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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안녕하십니까 임혁입니다. 2007-02-13 26:49
  글쓴이         조회수 : 2209   추천: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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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있으면 우리들의 고유명절인 음력 설이 다가옵니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 설에대한 느낌이 많이 퇴색됬습니다만, 제가 어렸을적엔 설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리고 잠을 못이룰때가 있었습니다. 일찍이 어린나이에 어머님과 생이별을한 저는 이런 명절이 되어야 어머님과 사랑하는 형제들을 볼수있는 고향으로의 즐거운 귀향길이기 때문입니다. 고향이 대전입니다만 내려가는 교통편이 만만치가 않치요. 완행열차를 타면 한 네시간반에서 다섯시간씩 서울서 걸리지요. 승객칸에도 만원이라 발디딜틈도 없구요 어떤때는 짐을올려놓는 선반위에 어른들이 나를 올려놓기도해서 고향가는길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만, 그래도 매캐한 석탄연기 맡아가며 괭음을 울리던 완행열차의 추억이 참으로 아련하기만 합니다. 임혁홈 가족여러분 설 잘 쇠십시오. 그동안 이홈을 운영하는 운영자님과 이계은님 김법주님 서승원님 아이비님 최미순님 김종수님 피의광대님 그외 많은 정감어린 분들께 정녕 고맙다는 사랑의 말씀 전하고 싶네요^^ 인제 우린 또한살 먹어요. 이렇게 한살씩먹는 그 간이역의 종착지가 언젠가는 우리인생을 마감하는 그때가 아닐까요... 그때쯤 돌이켜, "참으로 나는 인생을 잘 살았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여야 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정말 사람이 그리운 임혁입니다. 즐겁고 복된 설 맞길 바랍니다.                                                            -임혁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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